지난번 상수역 근처에서 친구들을 만났는데요. 상수역 근처에 가볼 데가 없나 찾아보다 유퀴즈 보면서 찾아뒀던 카페가 생각났어요. 유퀴즈에서 플랑 대회에서 우승한 분이 나왔는데 플랑이란 디저트 자체가 생소해서 찾아봤었거든요. 신기하게도 상수에서 플랑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방문했습니다. 프랑스식 에그타르트 전문점 플랑!
상수 플랑 영업시간은 오전11시~오후9시 까지 운영하고 매진 시 일찍 닫는다고 합니다.
작업 중이니 들어와서 종을 흔들어 달라고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어요.
가게에 들어가면 숙성 중인 플랑을 볼 수 있어요. 박물관 같이 전시된 플랑이 인상적이에요.
상수 카페 플랑 메뉴입니다. 오리지널 플랑과 피스타치오 두 가지 종류가 있어요. 플랑 가격은요. 오리지널 플랑은 1개 3,800원 피스타치오는 4,300원입니다. 여러 개를 구매하면 상자 포장도 가능하네요.
ㅋㅋㅋ재밌었던 방명록과 사장님 컵 ㅋㅋㅋ 와 무려 무한상사 굿즈인건가요??
저희는 오리지널 플랑 2개 피스타치오 플랑 1개를 구매했어요. 종류를 뭘 고를까 고민했는데 역시 처음엔 오리지널이지요!
포장도 예뻤습니다. 유산지 같은 종이에 곱게 쌓인 플랑! 유퀴즈에서 봤던 플랑은 크기가 크고 케이스처럼 나눠져 있었는데 상수역 플랑은 딱 에그타르정도 크기입니다.
플랑에 대한 설명도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플랑은 프랑스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디저트 중 하나라고 해요. 에그타르트의 먼 사촌쯤 되는 디저트라고 합니다!
플랑을 맛있게 먹는 법도 적혀있습니다. 사장님의 섬세함이 보여요. 그리고 저희가 플랑을 미리 사뒀다가 나중에 스타벅스에서 먹었는데요. 실온에 가지고 다니다 먹어도 되냐고 물어보니 여름에 3-4시간 정도 테스트 했을 때 멀쩡했다고 하시더라고요. 편안-
먼저 오리지널 플랑부터 오픈!
생김새는 일반 에그타르트와 비슷해요. 그런데 바닐라빈이 많이 들어가 있고요! 확실히 평소 먹던 계란맛이 많이 나던 에그타르트랑은 다르게 바닐라맛이 나는 꾸덕한 타르트였어요. 종종 에그타르트 사 먹을 때도 바닐라맛이 많이 난다 생각되는 에그타르트가 있었는데 그게 플랑이지 않았을까 생각했습니다.
두 번째로 피스타치오 플랑!
아주 플랑을 산산조각 냈네요ㅎㅎ 플랑 안에 보시면 피스타치오 페이스트가 들어간 걸 볼 수 있었는데요. 고소한 피스타치오의 맛이 플랑과 섞여 고급스러운 맛이 났어요. 하지만 처음 먹어본다면 오리지널 플랑을 먹어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상 상수 디저트, 프랑스식 에그타르트 전문점 플랑 후기 었습니다! 유퀴즈 덕에 새로운 디저트를 알게 되어서 좋았어요~
홍대의 이것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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