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3' 오사카

[오사카 여행기 Day3] 한큐패스로 교토, 청수사, 산넨자카, 니넨자카, 아라시야마까지!

브로콜리 2023. 10. 1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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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는 유튜브에서 추천한 루트대로 클룩에서 미리 구매한 한큐패스로 교토를 방문하기로 했다. 엄마는 교토 도쿄 계속 헷갈려 해서 어딜 가는지 이해시키기 포기함 ㅋㅋ 한큐 투어리스트 패스는 우메다역에서 찾으면 됐다. 이 티켓 찾으러 가는것도 길을 못찾아서 복잡했었음. 갓 블로거님들 글 찾아서 무사히 픽업함. 한국 직원이 계셔서 쉽게 수령했다.. 

한큐전철 전선 승하차 승차권 및 노선도. 교토 가와라마치역 까지 쭉 갔다.

열차 밖으로 한적한 일본 주택가 풍경이 보였음. 역에서 내리면 상점가들이 많이 있었다. 여기서 점심 해결하고 가기로 함.

 

Katsukura Sanjo 名代 · 일본 〒604-8036 Kyoto, Nakagyo Ward, Ishibashicho, 16 三条通寺町東入ル

★★★★☆ · 돈까스 전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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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자마자 엄마가 돈까스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교토 돈까스 맛집 찾아서 감. 후기도 좋아보여서 Katsukura Sanjo라는 돈까스 집으로 감. 이유는 모르겠지만 단체로 온 서양인들이 아주 많았음.. 웨이팅도 있어서 좀 기다렸다가 들어갔다. 

Katsukura Sanjo 메뉴

히레카츠 정식 120g으로 2개 시켰다.

가게 내부와 먹는 방법이 적힌 종이. 참깨는 갈아서 소스랑 찍어먹으면 된다고 한다.


드디어 나온 돈까스! 역시나 평점만큼 맛있었음. 튀김도 바삭하고 고기도 엄청 부드러웠다. 엄마도 만족하셨음. 미소 된장국은 건더기랑 맛같은게 조금 독특했고 양배추 가늘게 채썬게 너무 맛있었음. 그리고 돈까스 겨자에 찍어먹는것도 맛있더라. 일본은 겨자 많이 먹는듯..? 만두에도 겨자소스주고.

그런데 한국와서 먹은 아래 맛집 돈까스도 못지 않게 너무 맛있었음ㅋㅋㅋ

 

오목교역 완전 부드러운 돈까스 맛집! 도톰카츠

오목교역 근처에 친구가 맛있는 돈가스 집이 있다고 해서 이번에 함께 들렀어요. 오목교 돈가스 검색했을 때 네이버 상단에도 있는 맛집이더라고요. 오목교역 8번 출구에서 도보로 멀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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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하게 밥을 먹고 청수사로 가기위해 버스를 타러 갔다. 교토 버스 1일권을 사라고 추천하던데 그냥 이코카로 찍고 갔음.

청수사가는길에 본 귀여운 장면들~

 

청수사, 산넨자카, 니넨자카 

당고.. 궁금해서 하나만 시켜 먹었음. 간장소스였던거 같은데 오키나와 여행 갔을때 먹은 편의점의 충격적인 맛 당고보단 맛있어서 다행이었음. 살면서 당고를 몇번 먹었는데 오키나와 여행때 먹은 편의점 당고가 젤 맛없었던거 같다.

청수사랑 청수사에서 바라본 교토 풍경. 이날 날씨가 흐렸다 맑았다 했었다. 8월 여름이라 차라리 해가 없는게 돌아다니기는 편했다.

청수사 입장권을 사야할거 같은데 내부로 꽤 들어가도 표 사는곳이 안보였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니 매표소가 있었는데 굳이 풍경을 즐기지 않는다면 입장권 안사고 구경만 조금 하고 산넨자카, 니넨자카 구경가도 될거같다. 

청수사에서 절도 하던데 어느나라 사람인진 모르겠지만 절을 엎드려 누운 자세로 해서 신기했었음.

산넨자카, 니넨자카 거리는 좁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너무 없었다. 서울에서 사람 나름 많이 봤는데도 기빨렸음. 스타벅스 교토도 가보고 싶었는데 구경만 하고 나옴. 좀 사람이 적어보이는 가게에서 녹차 아이스크림 먹으며 땀식히고 나왔다.


메인거리를 빠져나오니 사람이 적었다. 사진좀 찍고 가던길에 있던 신사도 슬쩍 구경하고 걸어서 가와라마치역 까지 갔다. 대단해 진짜... 청수사 쪽은 이정도로 구경하고 한큐패스로 아라시마야 역으로 갔다. 클룩에서 미리 예매해뒀던 후후노유 온천이 아라시야마역 근처에 있었다.

아라시야마 공원, 도게츠교

처음에 아라시야마 역에 내려서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간식먹고 둘러보다 온천을 가기로 함. 힘들어서 편의점 앞에서 대충 까먹고 도게츠교만 볼까 하고 갔는데 아라시야마 공원이 너무 예뻤음. 여기서 먹을껄^^!

발아프다고 여행 내내 내 운동화를 바꿔신은 엄마.. 갑자기 생각났다..^^ 다리아파서 온천 빨리 가고 싶었는데 다리 건너서 건너편만 살짝 보고 오자고 했음.

도게츠교와 가쓰라강

풍경이 너무 예뻤음. 아라시야마 대나무숲도 함께 가는거 같던데 거기까지 가면 너무 힘들거 같아서 아라시야마는 이정도로만 구경함. 확실히 청수사쪽 보다는 사람도 없고 좋았다. 교토를 한번 더 온다면 또 오고싶다 생각했다.

 

후후노유 · 1 Arashiyama Kamikawaracho, Nishikyo Ward, Kyoto, 616-0001 일본

★★★★☆ · 노천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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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노유 온천은 노천탕도 있었고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가 묵었던 호텔인 도미인에 따로 온천이 있어서 감흥은 좀 덜했음. 확실히 호텔보단 관리도 덜된 느낌. 여행중에 온천을 한번 하고 싶으면 가성비 좋게 가보는건 좋을거 같다. 여름이라 다니면서 땀나고 찝찝했는데 온천해서 상쾌해진건 좋았다. 

친구가 온천하고 우유 먹어봐야 한다고 해서 자판기에서 우유 사마심. 엄마가 나를 좀 귀찮아 하는 느낌이 들었지만 무시함 히히 

저녁의 이라시야마역

돌아갈때 어두워진 아라시야마역에 불이 켜졌는데 불빛이 너무 낭만적이어서 예뻤다. 이라시야마 시간 여유가 있으면 와보는걸 추천~ 여유롭게 구경하기 좋았다. 

 

다시 우메다역에서 숙소로,,,

우메다로 오는길에 한큐전철에서 자리 눈치싸움을 좀 했다. 중간에서 타다보니 사람이 많아서 꽤 서있었던 걸로 기억함.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또 초밥이랑 맥주를 먹기로 함ㅎㅎ 원래는 멀리있는 맛집으로 가고 싶었는데 도미인 근처에 있는 초밥집을 찾아서 갔다. 스시하나라는 초밥집이 가까웠음.

 

스시하나 · 2 Chome-2-15 Higashishinsaibashi, Chuo Ward, Osaka, 542-0083 일본

★★★★☆ · 스시/초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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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초밥 스시 하나


여기도 초밥 맛있었다. 메뉴판을 안 찍었는데 초밥 하나를 시키면 2피스씩 나왔던거 같음. 예전에 오사카 여행때 먹은 고등어 초밥 너무 맛있어서 내가 고등어 초밥 또 시키니까 엄마가 그 비린거 왜 계속 시키냐고 뭐라고 함ㅋㅋ... 기억이 미화됐나 그냥 그랬음.. 나머지 초밥들은 무난하게 맛있었다. 맥주도 좋았음
그런데 나갈때쯤 옆 테이블엔 녹차가 없는데 우리는 들어오자마자 녹차를 줬었다. 이거 안시킨건데 금액 추가된건줄 알고 나갈때 빌즈 확인을 했는데 따로 추가된건 없었다. 오해할뻔^^

그리고 숙소와서 야식라면 또 먹고;; 3일 내내 먹음 온천 또 감.. 하루 3온천ㅎㅎ  이번 여행때 푸딩을 4가지 먹었는데 나메라카 푸딩이 제일 맛있었음. 오하요 푸딩보다는 좀 가벼웠는데 내입엔 나메라카가 더 맛있었다. 이미 유명한 푸딩! 이렇게 3일차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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