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3' 오사카

[오사카 여행기 Day4] 오코노미야끼 맛집 오카루, 태풍과 함께 돌아옴(+오사카 여행 경비)

브로콜리 2023. 11. 24.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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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첫째 날) 2023.8.6~8.9 (3박 4일) 오사카 엄마랑 여행 
오사카 여행 경비는 글 제일 하단에 적어둠!

오사카 여행 마지막날! 오사카 여행하면서 총 몇 개의 푸딩을 먹었을까요... 마지막에 푸딩 먹겠다고 아침에 모닝 푸딩 섭취함. 커피맛 푸딩은 푸딩보단 젤리 같은 식감이라 내 입에는 안 맞았다. 커스터드푸딩 좋아하면 굳이 비추.. 북해도라고 써져 있는 푸딩은 몰랐는데 찾아보니 홋카이도 치즈케이크 푸딩이었다. 어쩐지 빵이 씹혀서 이게 푸딩..? 했었다. 일본 푸딩 추천은 나메리카 푸딩이랑 오하요 푸딩을 추천함! 

쏘쏘 했던 푸딩...

비행기 시간이 저녁비행기라 아침에 마지막 온천 때리고 호텔에 짐 맡겨두고 여유롭게 점심 먹고 공항 가기로 했다.  

마지막 날이라 사진은 별로 없다.. 도톤보리 지나가면서 엄마 찍어줌ㅎㅎ

찾아보니 오꼬노미야끼 맛집 식당을 찾아봤는데 오카루라는 식당이 유명했다. 거의 오픈런으로 들어갔더니 웨이팅이 없었다. 나올 때는 대기가 좀 있었던 걸로 기억함

 

오카루 · 1 Chome-9-19 Sennichimae, Chuo Ward, Osaka, 542-0074 일본

★★★★☆ · 오코노미야끼 전문식당

www.google.com


오사카 오코노미야끼 오카루 메뉴!
영어 메뉴로 주셨다. 사장님으로 보이는 할머니가 안내해 주셨는데 (아마)오코노미야끼 스페셜과 야키소바 쉬림프 하나씩 시켰다. 사장님 영업 솜씨가 엄청나셨는데 오나카스이따~ 하시면서 야키소바까지 먹도록 유도하셨음. 둘 다 먹어보고 나쁘진 않았다..!

책상에는 연식이 오래되어 보이는 철판이 있었고 여름이라 정말 뜨거웠다. 시원할 때 가면 따뜻할 듯.. 앞접시와 뒤집개도 하나씩 주시는데 덜어먹기 좋았음.

찌짐 반죽 같은걸 휘휘 저어서 철판에 올리고 뚜껑 같은 걸로 덮음... 비주얼은 찌짐이랑 비슷한데 굽는데 더 정성 들여서 굽는 느낌...


WILKINSON 윌킨슨 진저에일이라는 음료도 옆테이블 현지인이 마시고 있길래 하나 달라고 해서 마심. 생각보다 강렬한 탄산과 단맛은 아니었음. 그래도 병이 예뻐서 만족

사장 할머니께서 마요네즈인지 소스로 이런 귀여운 도라에몽 그림도 그려주셨다. 일회용 소스 끝부분을 오려서 초코펜처럼 그리셨음. 옆테이블에서 먼저 그림 그려 주시던데 이것저것 설명하면서 그림 그리시길래 우리도? 두근.. 하면서 기대했는데 외국인이라 그런지 바로 도라에몽 그려주심ㅋ 귀여워.. 

오코노미야끼는 맛있었고 야키소바는 좀 짜고 쏘쏘했던걸로 기억~ 역시 토핑이 많이 들어가야 맛있다... 그래도 엄마가 일본음식 대부분 맛있다고 잘 드셨다. 대만에서는 좀 싫어하셨는데..^^ 이때는 좀 음식 선택이 별로긴 했었음.

마지막으로 엄마 열심히 찍어드리고.. 짐 챙겨서 공항으로 감. 

 

[오사카 여행기 Day1] 8월의 오사카! 도미인 아넥스, 이치란라멘 먹음, 가볍게 도톤보리 구경~

(8/6 첫째 날) 2023.8.6~8.9 (4박 5일) 오사카 엄마랑 여행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여행기를 제대로 마무리 지어본 적이 없지만 또 새롭게 여행을 다녀왔다. 다녀왔으면 또 여행기를 시작해 줘야지!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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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첫날 들렀던 덴가차야역 빵집에 또 들러서 간단하게 요기하고 공항으로 가기로 했다. 수미상관 여행~ 첫날에 덴가차야역 빵집 밖에 보면서 평화롭다고 생각했던 풍경이었는데 택시 기사로 보이는 사람이 수풀에서 노상방뇨 ㅡㅡ 하는거 봄. 기억 삭제하고 싶었지만 너무 강렬했음ㅎㅎ... 평화로운 풍경 취소,,


그리고.. 공항 가기전에... 우리가 한국 돌아오는 날이 태풍 카눈이 막 북상하고 있을 때였음. 불안해서 여기저기 찾아봤는데 항공사에서 결항됐다는 연락도 없고 일본여행 갔다가 태풍 왔을 때 어땠는지 폭풍 검색해 봄.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공항 갔음. 생각보다 연착도 안 됐고 비행기 뜬다길래 떨리는 마음으로 비행기를 탔음... 승무원들도 태풍에 대해선 언급 안하셨음. 

폭풍전야..

엄마는 올 때 창가자리 못 앉은 게 속상했는지 밖에 사진 열심히 찍으셨다. 나는 티웨이 항공의 귀여운 삐까츄 종이컵을 찍음 


무서웠지만 생각보단 무사히 도착했음.. 그리고 승객들이 무사히 내려서 박수쳤던걸로 기억함 ㄷㄷ... 기장님도 착륙하고 나서 태풍 때문에 걱정하셨을 텐데 잘 도착했다고 방송하셨음. 그리고 김해공항에 내리고.. 수하물 찾는 곳 모니터를 봤더니 타고 왔던 티웨이 항공기 외에 전부 다 결항된 걸 볼 수 있었다. Arrived라고 써있는 저 비행기를 타고 왔네요ㅋ.. 같은 비행기 타고 온 사람들 전부 모니터 앞에서 사진 찍고 있었다. 거의 포토존..  무섭고 신기하고 짜릿한 경험이었다. 참고로 도착한 다음날 엄마가 일정 있다고 태풍 뚫고 버스 타고 서울 바로 올라옴. 무슨 동선이 태풍경로랑 똑같음ㅠㅠ 

이번 여행의 포토제닉

마지막으로 제일 마음에 들었던 사진인 헵파이브 관람차에서 주저앉은(?) 엄마로 오사카 여행 끝ㅋㅋㅋㅋ 다음에도 기회 되면 또 여행 갈테다.. 처음으로 블로그에 여행기 마무리 지어서 기분이 매우 좋다^^

그리고 8월 여름 오사카 여행 힘들거라고 하던데 바로 직전 여행이 싱가포르라 그런지 다닐만 했음. 싱가포르가 훨씬 더 더웠음.. 

오사카 여행 경비 간단 정리!


8월에 다녀온 오사카여행 경비는 먹는것+기념품만 사온 2인 기준 총 160만원 정도 들었다. 비행기는 휴가철이라 최대한 저렴하게 찾은게 저 가격이었음.
오사카 비행기 왕복(부산-오사카) 46-만원 / 3박 숙박비- 47만원 정도 지출함!
오사카 하루 경비는 큰 쇼핑 없으면 적당히 쓰면 하루에 1인 10만원 정도 잡으면 넉넉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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