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3' 오사카

한국인 타코야키 맛집..?! 오사카 우메다 하나다코 네기타코 먹음

브로콜리 2023. 8. 10. 10:26
728x90

오사카 타코야키 맛집 찾아보니 아무거나 먹으면 맛이 별로라고 해서 맛집을 찾아봄. 우메다역 쪽에 있는 하나다코라는 타코야키 집이었음.

네기타코는 찾아보니 파를 토핑 한 타코야끼 라고 한다!

간판은 이렇게 생겼음. 위치는 한큐백화점 쪽인가.. 식당가들이 있는 골목 들어가는 코너에 있었다. 나도 길 헤매서 설명은 못하겠다.

역시나 맛집답게 줄이 길었고요. 한국인도 짱 많았습니다. 직원분이 줄 안내해 주시고 메뉴판도 쥐어주셨다.

구글번역기 돌리니 제일 위에 있는 두 개 메뉴 중 오른쪽 하얀 마요네즈가 올라간 게 네기 타코였다. 10개 주문했음.

테이크아웃인지 먹고 갈 건지 얘기해 달라고 해서 매장이 있는 줄 알고 먹고 간다고 했더니 바로 타코야끼 굽는 정면 좁은 공간에서 서서 먹는 거였다ㅠㅠ 타코야키 불판 바로 앞이라 너무 뜨거웠음.. 여름엔 포장하는 게 나을 거 같고 자리 이동도 안 됐다 ㅠㅠ

기다리면서 자판기에서 뽑은 복숭아 물! 엄마도 맛있다고 함. 복숭아 향을 잘 뽑은 느낌이라 인공적인 향이 아닌 점이 좋았다.

타코야끼는 통통한 생 문어 조각을 넣는 걸 봤는데 확실히 맛있었고 알 자체도 컸다! 위에 올라간 쪽파가 타코야끼와 마요네즈 느끼함을 잡아줘서 맛있었다. 반죽에도 여러가지 토핑이 많이 들어간거 같았다. 네기 타코에 가쓰오부시는 안 올라가는 듯했다. 타코야키 답게 뜨거우니 식기전까지 조심히 먹어야 한다..!
맛있었는데 타코야키 굽는 판의 열기 때문에 뜨거워서 제대로 못 즐긴 게 아쉬웠음. 오사카 타코야키 맛집으로 추천! 우메다 근처 가면 드셔보세요.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