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3' 싱가포르

싱가포르 여행기 Day2-2 가든스 바이 더 베이(플라워돔), 클락키, 동방미식

브로콜리 2023. 5. 3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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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2023.4.30~5.7 (6박 8일) 혼자서 싱가포르 여행, 두서없음 주의 

가든스 바이 더 베이(플라워돔)

유튜브에선 가든스 바이 더 베이 가면 플라워돔을 먼저 보고 클라우드 포레스트를 보라고 추천했지만 우리는 클라우드 포레스트 먼저 보고 플라워돔으로 향했다. 플라워돔은 2015년 기네스에 등재된 세계 최대 유리온실이라고 한다. 

화려한 꽃들이 많았음. 그리고 확실히 클라우드 포레스트 보단 플라워돔의 에어컨이 더 빵빵했다. 시원~ 서늘~

열기구랑 나무가 예뻐 보여서 한컷

포켓몬스터에 나오는 포켓몬이 등 위에 짊어지고 있을 법한 거대한 야자수도 보였다. 잎 바로 밑에 신기한 모양의 형태는 뭘까 고민했었음. 친구랑 얘기하다 보니 위에 잎사귀를 자르고 남은 흔적 같다고 결론내렸다.

작은 아씨들에서 싱가포르에 난초 박람회 예기가 나온 게 기억나서 친구한테 물어보니 싱가포르에서 진짜 난이 유명하다고 하더라. 그게 생각나서 난처럼 보이는 꽃 한컷. 확실히 클라우드 포레스트가 플라워돔 보다 임팩트가 컸던 거 같다. 친구한테 유튜브에서 클라우드 포레스트를 나중에 가라던데 이유를 알 것 같다 하니까 그게 더 멋졌냐고 그랬다. 웅 맞아 ㅎㅎ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앞에 맥도날드랑 스타벅스가 있었다. 고민하다가 맥도날드 소프트콘 수박맛을 팔고 있길래 먹고 싶다고 해서 사먹었음. 그런데 이건 절대로 비추... 그리고 싱가폴은 밖에서 아이스크림 먹으면 안되나요. 사 오자마자 더운 날씨에 아이스크림이 미친 듯이 녹음. 그냥 아이스크림이 손을 타고 내려옴 ㅠㅠ 그리고 저 수박맛 소프트콘이 핑크색으로 사람 홀리는데 진짜 맛없음. 맛 조합을 어떻게 한 건지 수박 따위 느껴지지 않았다. 난생처음 먹어보는 이상한 인위적인 맛이었음. 노맛이라 반 먹고 버림. 수박바 최고... 싱가폴에서 실패한 음식1

그리고 맥도날드 바로 앞에 슈퍼트리가 있었다. 왠지 여기가 슈퍼트리쇼 명당자리 같다고 생각됐다.  슈퍼트리 쇼도 보고 싶었는데 기다리기엔 시간이 너무 남아서 나중에 혼자 보러 가야지 생각하고 이동함.

클락키+차이나타운 동방미식


저녁을 먹으러 클락키(Clarke Quay)로 가보자고 해서 클락키로 이동했다. 동선이 왜 이러냐면 나도 모르겠음 이것이 mbti p가 들어가는 사람이 두 명 모이면 나오는 동선인가 봄. 확실히 클라크 퀘이는 낮에는 분위기가 별로였음. 사진으로 봤던 사진들이 다 야경인 데는 이유가 있었다.
클락키 가게들 문을 많이 안 열었더라. 친구가 차이나타운 동방미식을 가자고 해서 동방미식으로 갔음. 거리도 엄청 멀지 않아서 10분 좀 넘게 걸었다. 동방미식도 많이들 가길래 기회 되면 가야지 생각은 했는데 친구덕에 리스트 하나 지움. 친구가 본점은 사람이 많다고 골목을 슉슉 질러가더니 동방미식 분점 같은 곳을 감. 웨이팅 하나도 없어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동방미식 · 193, 195, 197 New Bridge Rd, 싱가포르 059425

★★★★☆ · 중국 음식점

www.google.com

분점으로 추정되는 곳 주소는 아님...

동방미식 분점으로 추정되는 곳. 2층도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주문한 메뉴 영수증 번역기 돌린거 ㅎㅎ...

아마 여기서 큐알코드로 사이트 들어가서 주문을 했던 걸로 기억함. 중국도 그렇고 싱가포르는 큐알코드 사용 많이 하는 듯.. 아무튼 메뉴판도 종류가 엄청났는데 친구가 평소에 동방미식 오면 먹었다는 내장 무침? 같은 게 맛있대서 그걸 시키고, 나는 지삼선이 먹고 싶어서 에그플랜트 적혀있는 메뉴가 지삼선 비슷할 거 같아서 시킴. 그리고 친구가 추천해 준 음료수랑 꼬치류를 시킴. 근데 꼬치류는 너무 늦게 나와서 얘기하니까 바로 주더라.. 음식 너무 안 나오면 얘기하시길...

 

그리고 여행 정보 찾을 때도 물티슈 추가요금이 붙으니 필요 없으면 쓰지 말고 결제할 때 물티슈 추가요금 결제됐는지 확인하라고 하더라.  ZAPPY라고 적힌 공포의 물티슈가 나오는데 포장 뜯는 순간 물티슈 값이 붙음. 이 물티슈는 중국음식점 갔을 때만 본 거 같음. 친구는 빌즈에 물티슈 꽂아서 계산할 때 함께 주던데 이 방법 좋은 거 같음! 유료 물티슈 필요 없어요~

친구가 맛있다고 추천한 사과 음료수. 탄산 있는 사과주스였음. 많이 달지 않고 맛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요즘 단 음료수는 적게 마시려고 노력해서 여행 가서도 음료수는 안 마시고 물만 마신거 같다. 그냥 좀 마시지!


친구가 주문한 음식과 지삼선 같이 생긴 가지요리! 친구가 주문한 왼쪽 음식은 어딘가의 내장 무침이었다.(번역 돌려보니 곱창이라곤 나옴) 보기엔 음식이 따뜻해 보이는데 차가운 음식이었다. 저런 내장류가 들어간 음식들이 한국에선 다 무겁고 기름진 느낌인데 양념도 그렇고 가벼운 맛이라 매력 있었음. 내장 좋아하면 저 메뉴 추천함. 또 먹어보고 싶다. 가지 요리도 지삼선이랑 거의 흡사해서 친구도 맛있다고 했다. 가지 껍질을 벗겨서 처음엔 가지가 아닌줄 알았다. 사진은 없지만 꼬치들도 하나는 좀 질겼지만 맛있었다. 시킨 메뉴들 다 맛있었음 추천!

싱가포르 버스타고 집으로~

버스에서 직은 부기스 방문은 하지 않음..!

이날 그랩만 타고 다니다 친구한테 버스도 타봐야 할거 같다고 하고 버스 타고 집으로 돌아감. 싱가포르 버스 탈 땐 승차 하차 때 모두 카드 찍고 내리면 된다고 한다. 나는 트래블 월렛 카드를 만들었는데 현지에서 결제도 잘 됐고 교통카드도 바로 됨. 싱가포르 버스는 안내방송이나 전광판이 없다. 그래서 친구는 싱가폴에 온 초반엔 버스 내리는 곳을 자주 놓쳤다고 했다. 그래서 추천해 준 어플이 있는데 나중에 그 어플 보면서 버스 타니까 싱가폴 여행하면서 한번도 잘못 내린적 없음! 친구도 대단하다고 해줬다. 어플은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하도록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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