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퇴사당한 김에 코로나도 완화 됐겠다 바로 해외여행 가려고 항공권을 알아봤다. 처음엔 홍콩을 갈까 생각했는데 싱가포르에 있는 친구가 집에서 묵어도 괜찮다는 얘기를 듣자마자 바로 싱가포르로 결정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싱가포르 가는 항공권이 싸지 않았음. 처음에 스카이스캐너에서 싱가포르 비행기를 찾았을 땐 스쿠트 항공이 왕복 43만원 정도에 제일 저렴했었다. 그런데 더 저렴한 항공권이 없나 찾던 중 땡처리닷컴이 생각나서 들어가보니 부산출발 제주항공 싱가포르 항공권이 354,000원에 떠있었다.
내가 예매했던 곳은 아래 땡처리닷컴 링크에서 땡처리항공> 오늘오픈 땡처리로 들어가서 예매했다. 땡처리 닷컴 예매 후기가 은근 없었고 예매해 본 적 없던 곳이라 걱정됐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도전해 봤음. 오늘오픈 땡처리에서 올라오는 비행기 티켓은 계속 바뀌는 거 같다. 예매 완료하고 땡처리닷컴 몇번 더 들어가 봤는데 싱가포르행 티켓을 또 보진 못했음. 왜지...
예매를 완료하고 수화물 정보가 없어서 땡처리항공에 문의도 넣었는데 내가 예매한 항공권은 위탁 수화물은 15kg까지 가능하다고 답변받음(이티켓도 발권받았는데 15kg이라고 적혀있음) 어차피 가볍게 다녀올 거라 수화물 추가는 하지 않으려고 생각 중. 제주항공에도 물어보니 출발 전날까진 수화물 추가가 가능하다고 함. 공항에서 수화물 추가하게 되면 더 비싼 걸로 알고 있다...!
예매한 항공권 결제를 하니 결제순 마감 조건으로 확정 여부를 확인 중이라는 문자가 옴. 그리고 몇 분 있다가 바로 예약 확정 되었다는 문자도 받았다. 확정 이후에는 환불 변경이 불가능하다고 함. 그리고 이때 내 여권 만료기간이 얼마 안남았고 여권 재발급 신청 전이어서 여권 번호를 나중에 넣는걸로 체크를 하고 예약을 했다.
그런데 여권 재발급 받기도 전에 이티켓이 발권되었다고 문자가 옴... 아직 출국일은 2주정도 남았었다. 처음에 문의했을때 땡처리 항공권은 출발 하루 전날 발권이 된대서 급하게 서두르지 않았었는데 당황했다. 제주항공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발권은 제대로 된걸 확인했고 여권정보 기입 못한건 공항에서 발권하면서 넣으면 된다고 답변 받았음. 조금 걱정되긴 하지만 출발일에 가보면 알겠지.
오랜만에 해외 여행가는거고 조금이라도 싸게 예매해보려고 하다보니 머리가 아팠다. 백수니까 참는다^^....
땡처리항공에 자주하는 질문에도 항공사 사정에 따라 선발권 되는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내 경우가 이 경우인듯하다. 땡처리닷컴 자주 하는 질문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면 될 것 같다.
온라인면세점도 이용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이티켓이 미리 나와서 편명이랑 여권정보 넣어서 사려던 거 구매하긴 했음. 무사히 다녀오면 좋겠다. 땡처리항공 가격은 마음에 드는데 이번에 무사히 다녀오면 앞으로도 이용에 참고하려고 포스팅 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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