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간편한 커피 드리퍼로 그릭 요거트 만들기!

그릭요거트는 직접 유청 걸러서 먹는 게 가성비가 좋죠! 오랜만에 시판 요거트를 구매해서 그릭 요거트를 만들어 봤는데요. 이번엔 조금 대용량이긴 한데 서울우유 더 진한 플레인 요거트를 구매했습니다. 역시 커피 드리퍼 사용하면 그릭요거트 만드는 거 너무 쉬워요. 이지이지~

간단한 준비물입니다!
다이소에서 구매한 커피 드리퍼, 커피필터, 유청을 걸러줄 그릇을 준비했어요!

[다이소 커피드리퍼] 후기

앗 사진이 왜 이모양...
1. 밑에 유청을 받혀줄 그릇을 받혀주고 위에 커피필터를 끼운 커피 드리퍼를 올려줍니다.

2. 서울 더 진한 요거트를 콸콸콸~(vj특공대 톤으로) 부어주세요.
어차피 유청이 빠져서 양이 적어지니까 가득 부어도 좋습니다!

요거트를 붓자마자 유청이 바로 떨어져요.

3. 요거트를 부운 커피 드리퍼 위에 랩이나 커피 드리퍼에 맞는 뚜껑 등으로 밀봉해줍니다!
그리고 냉장고에서 8시간쯤 보관하면 유청이 쫙 빠집니다.
저는 보통 자기 전에 만들어두고 다음날 아침으로 먹어요.

8시간 정도 지나면 요거트가 그릭요거트가 되어 있습니다^^
보이시나요 이 꾸덕함~~ 유청이 아주 잘 걸러졌습니다.

확신의 수저 거꾸로 들기! 꾸덕한 게 합격입니다요~

유청도 쫙 빠진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번에 구매한 그래놀라랑 카카오닙스 치아씨드 콩가루 등을 곁들여 먹었습니다. 냉장고에 있는 거 다 때려 넣어요ㅋㅋ
커피 드리퍼로 그릭요거트 만들 때 서울우유 더진한 요거트는 처음 사용해봤는데요. 역시나 성공적이네요. 유화제가 들어가 있지 않은 시판 요거트를 사용하면 커피 드리퍼로 그릭요거트 만들기 대부분 가능한 거 같아요.

신맛도 심하지 않아서 제 입에도 잘 맞았습니다. 서울우유 요거트는 너무 양이 많아서 버릴까 봐 걱정했는데 그릭요거트 해 먹으니 생각보다 빠르게 소진되어서 괜찮네요. 가끔 구매해서 그래놀라 말아먹고 빵에 발라먹어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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