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고구마 냉동보관 하세요! [삶은 고구마 보관법]

저는 예전부터 고구마를 삶으면 어떻게 보관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는데요. 실온이나 냉장보관도 가능한 거 같지만 자취인은 식재료 소진 속도도 느리고 음식이 언제 상할지 모른다는 걱정을 항상 가지고 삽니다..ㅠㅠ 그래서 검색도 해보고 직접 실험해본 결과 삶은 고구마는 냉동보관이 가장 속편한걸 깨달았습니다^^ 제가 요즘 하고 있는 삶은 고구마 보관하는 방법을 소개할게요!

따끈따끈 고구마~

 

삶은 고구마 냉동 보관하는 방법

1. 고구마를 찜기를 사용하여 삶아줍니다. 
고구마가 너무 커서 잘라서 15-20분 정도 삶아줬어요. 

 

2. 잘 삶아진 고구마를 식혀줍니다. 
요즘에 고구마 삶으면서 알게 된 건데 고구마를 너무 오래 삶아서 오버쿡 하게 되면 고구마에 물기가 생기는거 같아요. 적절한 시간 동안 삶아서 냄비 뚜껑은 열고 잘 식혀줍니다. 

3. 비닐에 고구마를 소분하고 냉동실에 얼려줍니다.
저는 다이어터(혹은 아가리어터,,)이기 때문에 무게를 재서 소분 후 냉동실에 얼려줬어요. 저는 120-150g 정도로 맞춰서 소분했습니다. 

이렇게 비닐에 소분해서 냉동하면 끝~

 

냉동 고구마 해동 방법

지금까지 직접 해본 냉동 고구마 해동 방법
1. 전자렌지 해동 (양에 따라 1-2분 정도 돌린 후 상태 보고 30분씩 더 돌려줌)
2. 실온 해동 (회사에서 아침 먹을 용도나 밖에 들고 갈 때 냉동 고구마 그대로 가져가도 됨)
3. 냉장해동 (봉지채로 냉장고에 옮겨두고 다음날에 보면 해동이 되어 있음)

위의 세 가지 방법으로 해동을 해봤는데 다 괜찮았습니다. 따뜻하게 먹으려면 렌지에 돌려주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시중에서 다이어트용 고구마 같은 건 아무래도 가격대가 있으니까 귀찮더라도 직접 삶아서 냉동 보관하면 시판 냉동 고구마 못지않게 간편합니다. 냉동하면 아무래도 보관기간도 길어져서 자취생 및 1인 가구 분들에게 이 방법 강추드려요. 그리고 다이어트할 때도 이렇게 먹을 양만큼 보관하면 식단 준비할 때 편할 거 같습니다!

이상 삶은 고구마 보관방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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