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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7' 미국 런처블투어 13

13. [나혼자 미국여행] 걸어서 캐나다로! 나이아가라 폭포와 무지개

이제는 전생같이 느껴지는 2017년도에 갔던 미국여행^^... 갑자기 여행가고 싶어서 미국여행 포스팅 하나 해보기로 마음먹고 외장을 켰다! 볼건 나이아가라 밖에 없었던거 같은데 나이아가라 폭포보러 가는길부터 버팔로 빠져 나오기까지 잔잔한 에피소드가 기억에 남는 여행지였다.나이아가라 폭포까지는 공항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고 갔었던거 같다. 옛날에 캡쳐한거지만 버스 경로도 있길래 첨부해봄. 버팔로는 시골까진 아니고 조용하고 한적한 도시었던걸로 기억한다.한적.. 캐나다로 가는 표지판이 보인다. 국경을 넘는거라 간단한 입국심사도 하고 캐나다로 들어감. 아 얼마전에 아는 언니가 캐나다 가는거 부러웠었는데 나도 나름 갔다왔었구나ㅎ레인보우 브릿지를 걸어가다보면 저 멀리 나이아가라 폭포가 보인다. 나는 캐나다로 넘어가서..

12. [나혼자 미국여행] 워싱턴에서 나이아가라 폭포 보러 버팔로로!

오랜만에 써보는 미국여행기... 벌써 4년전이다 흑ㅠㅠ 4년전 여행기를 아직도 못끝낸 나도 너무 대단해.. 워싱턴에서의 일정을 끝내고 미국에 도착 후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는 날이었음. 그게 뭐라고 엄청 긴장했는지 자다가 비행기 놓치는 꿈까지 꾸고 자다가 깨고 그랬음. 다행히 별 탈없이 우버타고 바로 공항에 도착했다!​ ​워싱턴 공항의 모습.. 묘하게 촌스럽고 클래식 해보였다. 무슨말이지 ㅎㅎ.. ​뉴욕에서 토핑이 하나도 안든 잘못시킨 파이브가이즈 먹은게 한이 돼서 공항에서 점심으로 먹은 햄버거. 그 점원녀석 아직도 생각하니 화가난다 부들부들^^.. 워싱턴에서 버팔로로 갈때 탔던 비행기는 태어나서 내가 타본 비행기 중에서 가장 작은 비행기였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즈~ 좌석도 아주 심플했다. 한줄에 ㅁ ㅁㅁ ..

11. [나혼자 미국여행] 워싱턴 - 팬케이크에서 아이스크림으로 끝나는 워싱턴여행

내 기준 노답이었다는 숙소에서 그나마 좋았던 건 아침으로 팬케이크를 주는 거였다. 전 글에서 말한 처음엔 무서웠지만 친절했다는 흑인 직원이 아침에 구워줬다. 아침부터 새삼 시크하게 뭘 하시나 했는데 팬케이크 굽고 계셨음. 초코칩이 들어간 맛이랑 보통 팬케이크 두 개를 먹었다. 나의 슈퍼 무계획, 런처블만 먹으러 온(?) 투어의 장점은 디테일한 여행 일정을 정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덕분에 이날도 전날 블로그에서 본 워싱턴에서 박물관 쪽은 걸어서 하루 만에 볼 수 있습니다~ 하는 글을 보고 바로 실행에 옮겼음. 첫 번째로 국회의사당부터 들렀다. 근처에 관광객들에게 사진도 찍어달라고 했었음. 국회의사당에서 박물관 쪽으로 오는 길에 National Gallery of Art Sculpture Garden이라고 ..

10. [나혼자 미국여행] 워싱턴 - 워싱턴으로 이동, 듀오하우징 호스텔 후기! 흠...

필라델피아에서 워싱턴으로 이동했던 날이다! ​또 메가버스를 이용해서 이동했음. 메가버스 짱짱! 여기는 정류장이 여러 개여서 좀 헷갈렸다. 주변에 대기하고 있던 사람들한테 물어보고 워싱턴행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렸음. ​익숙한 메가버스 표지판... 버스정류장 근처에서 과자나 마실걸 팔고 있는 트럭이 있길래 과자도 샀음. 트럭에 아빠와 어린 딸이 같이 장사하고 있었는데 딸내미가 너무 이뻤다.. 딸이 주문을 받았는데 말 또박또박하게 애니띵엘스? 라고 묻던 게 기억이 남. 마트보단 비쌌지만 버스에서 먹으려고 과자를 하나 삼! 짭짤한 치즈과자였다. 덕분에 입이 안 심심했다. 굿~ 워싱턴에서 묵을 숙소는 듀오하우징 호스텔이었음! 정보 찾을 때 어떤 블로거가 극찬을 하길래 여기로 정했는데.. 나는 글쎄??ㅜㅜ ..

9. [나혼자 미국여행] 필라델피아 - 필라델피아 치즈스테이크, 바셋아이스크림, 필라델피아 미술관 ,맥앤치즈

​정말 포스팅 꾸준하게 하기 어렵다 깔깔,, 내려놓고 일주일에 하나라도 꾸준히 올려봐야지.. 이번 포스팅 제목은 다 먹는 거 투성이구만!! 필라델피아 둘째 날, 아침에 조식을 때리고 뉴욕 때부터 같이 필라델피아로 왔던 한국인 동생이랑 구경을 같이 하기로했다. 그 친구가 친구 소개로 중국인 친구가 같이 투어를 해주겠다고 해서 나보고도 같이 돌아다니자고 했다. 그러겠다고 하고 같이 다녔음. ​아침 조식으로 나온 씨리얼. 미국 우유 종류가 많다고 들었는데 저지방 우유처럼 엄청 묽었다.. 맛있는진 모르겠고 조식 주는 거에 감사하며 먹었다! 만났던 동생이랑 중국인 친구랑 이런저런 얘기 하면서 대전 같은 필라델피아 활보하고 다녔음. 중국인 친구가 디자인 전공해서 (나도 미술 같은 거 전공했기 때문에) 디자인 어렵지..

8. [나혼자 미국여행] 뉴욕 - 마지막 센트럴파크, 메가버스로 필라델피아 이동

​뉴욕에서 필라델피아로 이동했던 날이다. 난 도시 간에 이동하는 날에는 아무 일정도 넣지 않았고 꼭 이동시간은 점심쯤으로 정했음. 괜히 아침 일찍이나 밤늦게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 넉넉하게 가자는 생각이었음. 이날 아침 마지막으로 센트럴파크를 들렀다. 난 별 생각이 없었는데 어제 얘기를 많이 했다는 독일친구가 아침에 센트럴파크 갔다 오지 않겠냐고 먼저 물어봐줘서 그러겠다고 하고 버스 타러 가기 전에 잠깐 다녀왔다. ​흑흑.. 사지는 이따구지만 너무 평화로웠던 아침 센트럴파크... 아침부터 반려견이랑 산책 나온 사람들이 많았음. 눈이 즐거웠다. 또 짧은 영어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무슨 얘기까지 했냐면 유럽인가 독일에서는 고양이 키우는 사람들 중에서 고양이가 가구를 긁으니까 손톱을 뽑아버린다는 ..

7. [나혼자 미국여행] 뉴욕 -소호,플랫아이언빌딩,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이날은 뉴욕에서의 마지막 여행날이었다. 다음날 필라델피아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예전에 책에서 봤던 플랫아이언빌딩을 보고싶었는데 못봐서 보러가고자 결심함. 쇼핑을 즐기지도 않고 거의 단벌신사로 여행내내 다녔기 때문에 쇼핑 생각은 없었지만 소호에도 들리기로 했음. 아마 내 기준 플랫아이언빌딩이랑 소호랑 거리가 가까워서 이날 일정을 이런 식으로 짠 거 같다. 정말 즉흥의 끝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아침부터 갔더니 매장들이 다 문을 닫았더라고.. 하하.. 워낙 성격도 계획적이지 못하고 여행 일정이 길다 보니까 보통 전날에 다음날 일정을 급하게 찾아보거나, 도시 간에 이동하기 전에 정보를 찾는 정도로 계획을 짜서 다녔는데 이런 이벤트가 있더라.. 미술관 관람시간을 못 맞춘다던지.. 차라리 서울로의 모델이라는 ..

6. [나혼자 미국여행] 뉴욕 - 센트럴파크, 콜롬비아대학, 르베인쿠키, 타임스퀘어

흠... 이제 여행 다녀온 지 거의 2년이 되어서 기록용으로 남기고자 다시 포스팅 도전해봄. 어차피 많은 정보도 없지만(즉흥적으로 그때그때 찾아본 거도 많기 때문에..) 혹시라도 제 블로그를 보고 여행 계획에 참고하려는 분은 반드시 다른 최신 정보도 알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 날은 사진을 아무리 봐도 뭘했는지 모르겠길래 (그냥 정처없이 돌아다닌건지..) 여행때 쓴 일기를 보니 아침에 50달러를 잃어버렸었구나.ㅋㅋ 여행 내내 소매치기나 돈 잃어버린적이 없었는데 이때 한번 이 사단이 났음. 그래서 아침부터 멘탈이 나가있는 상태였다.. 밖에서 잃어버린건지 숙소에서 털린건지 아님 내가 돈계산 잘못해서 착각한거 일수도 있음. 암튼 멘탈이 털린채로 에어비엔비 호스트님께 혹시라도 발견하면 알려달라고 하고 나..

5. [나혼자 미국여행] 뉴욕 - 브루클린 브릿지, 덤보, BLICK화방, 타임스퀘어, 록펠러센터 탑 오브더 락 야경

아 일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피곤하고 블로그에 글쓸 힘이 없다. 하지만 힘내서 다시 써본다! 얼른 다 써버리고싶다. 근데 아직 여행 일주일치도 안적은건 함정... 프랑스친구와의 투어는 계속된다. 프랑스 친구랑 여행하는건 심심하지 않아서 좋았지만 내 영어가 짧아서 의사소통이 힘들었다. 흑흑.. 브루클린 브릿지 가는길에 친구의 돌발행동에 너무 놀랐다. ㅋㅋㅋ 뭔가 경찰서인지 법원같은 건물에 들어갔는데 아무리봐도 들어가기전에 짐검사도 하고 브루클린 브릿지 가는길은 아닌거 같았다.그러면서 여기가 브루클린 가는 입구아니냐 하는데 난 아무리 봐도 아닌거같아서 여기 경찰서 아니냐 의심하면서 같이 줄 서있었다. 좀 서있다 본인도 이상하다 싶었는지 다시 건물을 나왔다. 아무리봐도 경찰서 같았는데 프랑스 친구가 나오면서 낫..

4. [나혼자 미국여행] 뉴욕 -자유의 여신상, 배터리파크, 월스트리트, 황소동상, 9.11 메모리얼 파크

아직 시차적응이 완벽하게 되진 않았지만 관광은 쉬지 않는다! 중국 친구와 프랑스 친구가 호스텔에서 떠나는 날이라 중국 친구와는 호스텔에서 작별인사를 하고, 프랑스인 친구는 호스텔에 짐 맡겨놓고 관광을 더 할예정이라며 나에게 같이 여행하자고 제안했다. 나는 어차피 혼자다닐꺼 동행이 있으면 좋으니까 그러겠다고 했다. 나는 자유의 여신상까진 못가도 근처까지 갈 수 있는 스태튼 아일랜드행 무료 페리가 있다는 정보를 안다며 페리를 같이 타러가자고 제안했다. 지하철을 타고 근처 역에서 내리니(아마 bowling green역 이었을거임) 엄청난 사람들이 배를 타라며 호객을 했다.친구와 나는 다 호객을 물리치고 무료 페리를 타기위해 페리 터미널로 향했다. 하지만 많은 인파가 줄을 서있었고, 친구는 많은 시간이 없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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