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친구들을 평일에 만났는데요. 제가 얼마 전 일을 시작해서 평일약속이 잡히면 확실히 힘들더라고요. 친구들이 어디 가고 싶냐고 물어보길래 누워있고 싶다고 하니 친구가 가르킨곳에 성수역 만화카페인 벌툰이 있었어요ㅋㅋㅋㅋ 저기다 하며 냅다 들어갔습니다.
성수만화카페, 벌툰 성수점은 만화책뿐 아니라 보드게임도 있습니다!
친구가 가르킨곳에 있던 벌툰..
벌툰이나 놀숲 같은 만화카페는 갈 때마다 결제방식이 헷갈려요ㅋㅋ후불결제 하면 된답니다.
성수만화카페, 벌툰 요금제입니다. 친구들은 음료 포함 요금제를 골랐고요. 저는 음료 먹기 싫어서 시간요금제로 선택했어요. 저희가 도착한 시간이 문 닫기까지 2시간이 안 남은 상태라 1시간 요금제+남은시간 결제로 했어요.
성수만화카페, 벌툰 성수점 식사메뉴입니다. ㅋㅋㅋㅋ 늦은 저녁인데 배고파서 음식도 시켰어요. 저희는 짜파게티랑 소떡소떡 시켰습니다!
성수만화카페, 벌툰 성수점 방들도 여러 종류가 있었어요.
만화카페 가면 흔하게 볼 수 있는 2층 방이 있고요.
소파로 되어있는 방도 있습니다.
저희는 3인이어서 제일 커 보이는 방으로 갔고요. 두 사람은 누울만한 공간 이어서 제가 만족스러워했답니다ㅋㅋㅋ 벌툰답게 꿀벌 인형 너무 귀엽네요.
누웠을 때의 뷰..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주문했던 소떡소떡과 짜파게티입니다. 직접 끓여 먹지 않은 짜파게티 오랜만인데 맛있더라고요. 소떡소떡도 맛있어서 성수벌툰 음식 맛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성수벌툰 내부도 전체적으로 깨끗했고 웹툰 만화책이 많더라고요. 구비된 만화책들도 폐업한 가게 만화책이 아니라 대부분 새책이어서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만화카페 오면 옛날 만화책 보는 걸 좋아하는지라 옛날 만화책이 적은 게 아쉬웠고요. 성수역이 바로 옆에 있어서 지하철이 지나가는 소리와 진동이 잘 느껴집니다. 이런 점만 제외하면 만족스러웠어요.
이상 성수만화카페, 벌툰 성수점 후기 었습니다. 저는 다음에도 재방문 의사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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