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미쉐린 빕구르망, 우육면관 청계천점이 가보고 싶었는데요. 최근 근처에 방문한 김에 우육면관을 들렀습니다. 저는 가게가 꽤 클 줄 알았는데 청계천 근처에 위치한 작은 가게였어요. 정확한 전문가의 의견은 아래 미쉐린 사이트에서도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우육면관 가게 외부입니다. 미쉐린 간판도 세 개나 보이네요. 저희는 주말 5시 40분쯤 가게에 도착했는데 이른 저녁이어서 그런지 웨이팅이 없었어요. 하지만 다 먹고 나갈 땐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가게 크기가 작은 게 신기해서 화장실 가면서 찍은 우육면관 청계천점 가게입니다. 중간에 껴있는 흰색 건물이 우육면관이에요.
참고로 우육면관 청계점 화장실은 가게 내부에 없고 청계천 건너 미래에셋 빌딩으로 안내해 줍니다. 거리도 멀고 음식도 금방 나오니 화장실은 안 가시는 걸 추천해요ㅋㅋ…
2층으로 안내받아서 2층으로 올라왔습니다. 가게 좁은 거 보이시나요. 홍콩 온 거 같기도 하고요. 느낌 있지만 좁은 건 아쉬웠어요.
우육면관 메뉴입니다. 대표메뉴인 우육면 특에는 양지+아롱사태, 업진살이 들어가고요. 우육면은 우육면특과 양은 동일하지만 양지가 들어가요.
저희는 일반 우육면과 중국식 물만두인 수교도 함께 시켰어요. 우육면과 천하제일 궁합이라는 오이소채도 있습니다. 오이를 별로 안 좋아해서 시키진 않았는데 이제 보니 표현이 만화 비룡스러워서 재밌네여ㅋㅋㅋ
우육면관 설명서입니다. 본연의 맛을 즐기고>라장을 넣고>밥 말아먹을때 쏸차이도 넣어서 먹는 순서입니다.
미쉐린 빕구르망, 우육면관 청계천점의 우유면입니다. 국물 진한거 보이시나요? 청경채랑 계란도 들어가 있고요. 국이 설명대로 정말 보약 같은 느낌이었어요. 양지도 생각보다 꽤 많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전 대만에서도 우육면을 안 먹고 와서 ㅋㅋㅋ 정확한 비교는 못했지만 다들 대만에서 먹은 거랑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미쉐린 사이트에서도 중국 산동성에서 전수받은 레시피라고 하더라고요. 향신료맛이 부담스럽지 않아서 저는 한국패치된 맛 같다고 느꼈어요.
함께 주문한 중국식 만두~ 전회사 분들 덕에 중국만두도 많이 먹었는데 셀러리가 들어간 만두랑은 또 다른 맛이었어요. 그래서인지 더 이국적이었어요… 안에 새우가 들어간 게 감동적인 맛이라 함께 시키는 걸 추천드립니다.
미쉐린 빕구르망의 우육면관 청계천점 저는 재방문 의사도 있고 맛있어서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요. 추천드립니다!
함께 보면 좋아요
'리뷰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을지로 이자카야, 단토리에서 하이볼을~ (20) | 2024.02.10 |
---|---|
충무로역맛집 본가집 토종순대, 순대국밥 괜찮음! (34) | 2024.02.07 |
잠실 송리단길 카페 추천, 카페 라크 다녀옴! 티크레 맛있음 (41) | 2024.02.05 |
충무로역 카페추천 더스크커피, 오렌지 라떼의 묘한매력… (2) | 2024.02.03 |
망원동 마포구청역 빵쌤, 망원 빵맛집! 떡도 맛있음ㅋ (3) | 2024.0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