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돼지바x찰떡파이] 신상인듯 신상아닌 후기

회사과자 9탄입니다. 8탄에서 끝날 줄 알았는데 새로운 과자들이 몇 개 보여서 더 포스팅 할 수 있을거 같아요. 이번에 리뷰해 볼 회사 간식 리뷰는 롯데의 돼지바x명가 찰떡파이입니다. 늘 그렇듯 제가 처음 보는 상품은 신상이라고 블로그에 써야지 생각하는데요. 검색해 보니 이번에도 역시나 2021년에도 후기글이 있는 걸로 봐서는 신상은 아닌 듯합니다. 깔깔

놓고 보면 돼지바와 찰떡파이의 조합은 꽤 잘 어울리는 조합인거 같은데요. 아이스크림과 찰떡 파이의 조합이라 그런지 이거 두 개 콜라보 하면 맛있겠다는 생각은 잘 안되긴 해요. 역시 가방끈이 긴 대기업은 이걸 해내는군요. 정말 돼지바의 바삭한 쿠키칩과 쫄깃한 찰떡이 만났네요.

롯데 돼지바x찰떡파이210g

온라인 이마트에선 3,980원에 판매중이고 6개가 들어있습니다.

오늘도 조심스럽게 자리로 쓰윽 간식을 가져와서 뽀시락거리며 먹을 태세를 갖춥니다. 포장지는 많은 것이 연상되는 강렬한 빨간색인데요. 하단에 보시면 시원하게 드시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쓰여있어요. 아무래도 회사여서 냉동실에 얼리는 건 좀 무리지 않나 생각한 건 아니고 지금 바로 당장 먹고 싶었습니다. 돼지바랑 콜라보했으니까 시원하게 먹는 맛도 궁금하긴 합니다.

포장지를 뜯어보면 익숙한 돼지바의 그것인 초코쿠키칩이 콩콩콩 박혀있는 게 보여요. 미니 돼지바 아이스크림 같기도 하고요.
여기서 홈베이커의 입장에서 궁금해졌어요. 돼지바에 붙어있는 초코쿠키칩 그 가루의 이름은 무었인지 말이죠. 제가 애용하고 있는 베이킹 재료 사이트인 베이킹 스쿨에서 검색해보니 크런치라는 이름으로 나옵니다. 초코크런치와 카라멜넛트크런치를 섞어서 뿌린걸로 보여요. 저는 아직까진 필요하지 않아서 크런치를 구매한 적은 없네요..!

다시 돼지바 찰떡파이로 넘어왔습니다. 정말 막대기 없는 미니 돼지바처럼 생기지 않았나요? 아 하지만 좀 아쉬운건 돼지바 먹을때도 그랬듯 초코쿠키칩 혹은 크런치가 너무 잘 떨어져요. 이것 때문에 사무실 추천과자는 좀 힘들지 않나라는 생각도 잠깐 스쳐갑니다.

급하게 휴지를 한 장 깔아서 떨어지는 크런치가루를 방어해 봅니다. 딸기 크림이 여기로 주입이 된 건가 고민하면서 한 장 찍었습니다. 

돼지바 찰떡파이의 단면도 보시면 돼지바와 싱크로율이 엄청납니다. 괜히 시원하게 먹어 보라고 한게 아닌가봐요. 찰떡파이 특유의 코팅 초코맛은 덜했고요. 아무래도 겉에 크런치가 뿌려져 있어서 그런 거 같아요. 안의 딸기크림은 샌드과자에 있는 필링같이 느껴졌어요. 좀 더 액체의 느낌일 줄 알았는데 이거는 예상 밖이었습니다. 그리고 꽤 달달합니다! 1 봉당 당류가 11g인데도 좀 달게 느껴지긴 했어요. 다음에도 먹을 기회가 생기면 꼭 시원하게 먹어보고 싶습니다.

사무실 간식 추천으론 글쎄요. 개별포장인건 좋지만 떨어지는 크런치를 감당 가능하면 추천드립니다. 이상 롯데 돼지바 찰떡파이 후기 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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