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 에스프레소바 [쏘리 에스프레소] 서촌 카페 추천~

이번에 서촌 근처를 놀러 갔다가 예전부터 가보고 싶던 에스프레소바를 방문하게 되었어요. 바로 서촌의 쏘리에스프레소바 입니다. 가게 이름도 너무 귀엽지 않나요. 작은 가게였는데 사람이 꽤 많았어요. 부모님과 함께 가서 과연 잘 마실까 걱정이 되었지만 일단 방문했습니다^^ 다 비켜~~

 

 

쏘리 에스프레소바 위치입니다. 경복궁역 근처에 있어요~

간판에도 쏘리~~ 옆에 골목집 간판과 대비되는 느낌ㅋㅋ

내부에도 서서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었지만 만석인 거 같아서 저희는 들어가진 않았어요. 저흰 카운터 앞에도 마실 자리가 있어서 그곳에서 마셨어요. 그래도 에스프레소는 금방 마시니까 웨이팅이 길진 않을 거 같습니다!

쏘리 에스프레소바 메뉴입니다. 영문으로도 메뉴판이 있어요.

쏘리 에스프레소바 메뉴

저는 한국어가 더 편하기 때문에ㅎㅎ 한국어 메뉴판을 봐줍니다.
뭔가 멋지다고 생각한게 아메리카노가 없어요! 아메리카노가 없어서 쏘리 에스프레소인 걸까요.

메뉴가 다양했지만.. 저희는 첫 방문이라 뉴비답게 기본 에스프레소인 골드 에스프레소 3잔을 주문했어요. 가격이 정말 착하네요. 원래는 에그타르트 콤보로 시켜서 에타도 먹고 싶었는데 토요일 점심쯤 방문이었는데도 에그타르트는 모두 소진되었다고 하셔서 구매할 수가 없었어요ㅠㅠ 이렇게 또 재방문 의지를 다집니다.. 

계산하고 잠시 후에 에스프레소 3잔이 나왔습니다. 잔도 너무 귀여워요~

커피에 크레마도 잘 나온 거 같아요!  (모르지만 아는 척하고 있는 중)
저는 커피를 잘 아는 편은 아니지만 에스프레소를 이번에 두 번째로 마셔봤어요. 쓸까 봐 걱정했지만 설탕이 들어가서 그런지 생각보단 달달하고 마시기 좋았어요! 신기한 게 부모님도 마시셔서 다행이었습니다 ㅋㅋ 카페 일하는 친구 왈 에스프레소바는 에쏘 못 마시는 사람을 위해서 달달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고 하네요. 설탕이 별로면 빼 달라고 요청하면 좋을 거 같아요! 저는 에스프레소랑 잘 어울려서 맛있게 꿀꺽했습니다 ㅎㅎ

메뉴에 보시면 입가심용 탄산수가 필요하면 요청해달라고 해서 궁금해서 요청드렸거든요. 바로 한잔 주셔서 마셨습니다. 그런데 아빠가 충격적인 말을 했는데 탄산수로 입 씻으니까 커피맛이 씻겨져서 좀 그렇다고 하셨네요 ㅋㅋ 커피 잔향을 느낄 줄 모르는 커피 뉴비는 머쓱했네용..ㅎ 아무튼 탄산수로 입 헹구시고 싶으면 요청드리면 될 거 같아요~

이상 서울 서촌 에스프레소바 후기 었습니다. 가격도 괜찮고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다른 서울의 에스프레소바도 방문하고 싶네요~ 쏘리 에스프레소바도 만족스러워서 재방문 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