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맛집

망원 카페 추천 [융드립이 맛있는 피피커피] 후기~

브로콜리 2022. 11. 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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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커피맛은 잘 모르는 커알못인데요~ 요즘 친구들이 커피에 관심이 많아서 덩달아 색다른 카페에 가보게 되었어요. 바로 망원에 있는 피피커피라는 곳인데요. 융드립으로 커피를 내려주는 곳이라고 합니다. 카페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가 있는 카페 사장님의 스승님이 하고 있다는 카페라고 했어요! 서사까지 완벽... 망원에 놀러 간 김에 친구의 추천으로 방문해봤습니다!

피피커피 위치는 메인 망리단길이랑은 거리가 좀 있었어요~ 한강이랑 가깝네요 

망원동 피피커피 영업시간
월요일 휴무
화~일 9:00~19:00

가게 들어와 보면 다양한 원두들이 보이네요.. 

피피커피 메뉴입니다.
저희는 핸드드립 융드립 핫으로 시켰어요. 진한 맛을 시켰는지 순한 맛을 시켰는지는 기억이 잘 안 나네요 ㅠㅠ.. 원두 그램수의 차이인 듯합니다. 친구가 초코라떼도 맛있다고 추천해줬어요~ 그래도 커피집에 왔으니까 커피를 마셨습니다.

콜드브루와 빈투바 초콜릿도 판매하고 있어요. 빈투바 초콜릿의 존재는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매장에서 초콜릿카카오빈의 선별부터 생산까지 모든 공정을 직접 관여하여 만든 초콜릿이라고 합니다..! 

융드립 커피는 이렇게 사장님이 융드립으로 커피를 내려주십니다. 빵처럼 빵빵해진 드립..! 친구가 이것저것 설명해줬는데 ㅋㅋ정말 알못은 기억이 안나네요. 카페 사장님이 친구보고는 직접 내려먹으라고 하셔서 멋있게 직접 내려마셨습니다 ㅋㅋㅋㅋ진귀한 광경...

빈투바 초콜릿도 친구가 사줘서 먹었어요. 콕콕 박힌 견과류랑 쌉쌀한 초콜릿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커피랑 같이 먹기 너무 좋았어요.

커피 하나는 아리차 원두를 썼고 친구가 내려온 건 과테말라 원두였어요. 아리차 원두가 적당히 산미가 있고 제 입에는 더 맞았어요. 과테말라는 남자커피라고 불린다며 더 바디감 있고 묵직한? 느낌이었어요. 솔직히 혼자서 홀짝이면서 먹을 땐 잘 몰랐을 텐데 친구가 설명해주면서 마시니까 새로운 맛이 느껴져서 신기했습니다..! 아리차 원두는 다음에도 또 마셔보고 싶네요.

자리는 좀 협소한 거 참고해주세요! 가게 옆 방에도 앉아서 마실 곳이 있긴 했습니다. 여러 가지 커피 기계들이 있어서 진짜 숨은 커피 맛집 느낌이었어요. 커피에 관심 있으시면 한번 방문하셔서 융드립 커피 맛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 저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상 망원 카페 피피커피 후기 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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