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이었나 나 혼자 산다 충재씨 집에 있던 접이식 책상에 꽃혀버린 나..
찾다보니 이케아의 접이식 책상이었다. (이 책상도 포스팅 해볼예정!) 좁아터진 원룸이지만 책상은 데스크탑이 차지하고 있어서 서브책상 하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한두번 생각나다 말면 안샀겠는데 1년이 넘게 계속 가지고 싶은걸 보니 운명이라고 느껴져서 구매하기로 결심함.
그런데 차도 없고 장롱면허인지라 답사차 한번 갔을때 11kg쯤 되는 책상을 어떻게 옮길까 고민하던 중, 이케아 고객센터 근처에 택배코너가 있던게 생각나서 거기서 택배로 보내야겠다고 결심함.
나는 다행히 보내려는 책상이 택배 서비스가 가능한 크기어서 보낼 수 있었다.
가로, 세로, 높이의 합이 160cm 미만이고 가장 긴 변의 길이가 1m 미만에 총 중량이 25kg 미만인 상품만 택배배송 가능하다고한다.
어플로 상품 정보 알고갔는데도 빠꾸당할까봐 계산할때도 택배로 안보내지면 바로 환불 가능하냐고 물어보니 가능하다는 답변까지 받고 구매했음!!!
책상만 사면 심심할까봐 접이식 의자도 하나 샀다. 좁은 원룸에 손님용 의자도 필요하다고 정신승리 했다.
(물론 지금은 방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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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못찍었는데 택배보내는 카운터 뒷쪽에 포장에 사용할 수 있는 상자랑 골판지가 있었다. 상자는 책상이 안들어가서 못썼고 직원이 골판지로 제품 안보이게만 싸면 된다고 했음. 말로하면 너무 쿨한데 도와줄사람도 없고 혼자서 하기는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렸다. 따흑흑...
처음엔 기왕 보내는거 책상이랑 접이식 의자를 한번에 택배로 보내버리고 싶었는데 혼자 힘으로는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책상만 겨우겨우 골판지 말아서 보내기로 했다.
포장이 끝났으면 카운터에서 주소 알려주고 접수하면 된다. 택배비는 5000원이 나왔고 CJ택배로 배송이 된다.
택배는 일반 택배랑 비슷하게 도착했다!
부끄러우니까 사진은 작게 줄였다. 영혼을 갈아넣은 포장이었다^^..
제품이 파손될까봐 걱정했는데 아주 말짱했음! 내가 산건 생각보다 튼튼한 제품이었을지도...
배송만 받으면 끝일 줄 알았는데 조립에서 더 큰 시련이 기다리고 있다. ㅎㅎㅎ 조립은 껌이겠지 생각했던걸 반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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