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음식

[서브웨이 민트 초코 쿠키] 후기

브로콜리 2020. 1. 2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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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웨이에서 민트초코쿠키를 판다는 소식을 듣고 18일쯤 친구들과 서브웨이를 갔는데 그때는 공식적으로 판매하는 게 아니어서 매장에 없었음.. 따흑..

하지만 민트초코파인 나는 20일부터 전국 매장에 출시된단 소리를 듣고 20일... 민초쿠키 구매 재도전을 하기로함.

회사 퇴근후 근처 서브웨이로 가서 실물을 영접했다.. 웃긴건 이날 저녁은 맥날에서 먹고 후식은 서브웨이에서 민트초코를 샀다.

설마설마했는데 쿠키 진열대 위에 민트초코딱지를 보고 주먹을 꽉 쥐었음! 신난다! 퇴근시간이라 매장에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는데 이걸 줄을 설까 카운터가서 바로 달라고 할까 하다가 그냥 줄섰음... ^_ㅠ.. 쿠키만 산다고 하니까 바로 카운터로 가서 계산하라구 하더라 (머쓱...)

진열장에는 없는거 같고 안쪽에서 꺼내오시는거 같았음. 옆에 M&M초코칩도 궁금하긴 한데 난 민트초코 먹을래..

가격은 다른 쿠키들과 같은 1000원!

소중하게 집으로 모셔온 우리 민트초코 쿠키...

꺅 동네 사람들 여기 보세요.. 제가 민트초코 쿠키를 샀어요!!

영롱하게 콕콕 박혀있는 민트색 민트초코의 고운 자태... 한입 먹어 보겠습니다...

실은 사러 가기 전에 인터넷에서 먼저 구매한 사람들 후기를 봤는데 생각보다 민트맛이 강하지 않다고 해서 난 기대를 정말 1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웬걸.. 기대보다 민트초코 맛이 많이 나잖아.. 만족스러워... 시즌 한정 말고 계속 팔아주시면 안 될까요. ㅠㅠ 아무리 봐도 민초파가 반민초파 보다 월등히 많은거 같은데요!

진짜 민초파라면 꼭 먹어봐야함... 요즘 서브웨이가면 쿠키는 잘 안시켰는데 얘때문에 쿠키 시켜먹고 싶어졌음..

오래오래 팔아주면 좋겠다 ㅠㅠ...

쑥스럽지만 한 번에 끝내지 못하고 반은 남겼다.. 요즘 다이어트 (하는 척) 중인지라 하나 다 먹는 건 양심상 너무 찔렸다. 그것도 있고 생각보다 내 입에는 너무 달았다! 서브웨이 다른 쿠키들도 오트밀레이즌 제외하면 달다. ㅠ_ㅠ  

그래도 이런 역사적인 쿠키가 나와서 너무 좋다... 오래오래 팔아주면 좋겠어. 써브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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