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3' 싱가포르

[싱가포르 여행기 Day4-1] 프라타 맛집 / 마리나베이샌즈>머라이언 파크/요상했던 주름 가방만들기

브로콜리 2023. 6. 22. 10:14
728x90

(5/3 넷째 날) 2023.4.30~5.7 (6박 8일) 싱가포르 혼자여행, 두서없음 주의

묘한 얼굴의 머라이언 미리보기

전날 함께 저녁을 먹은 현지인 친구가 집 근처 맛집을 하나 알려줬는데 그곳에서 아침을 먹고 관광을 하기로 했다. 싱가포르 로컬맛집을 알게 되어서 기쁜 마음으로 갔다.

인도 이슬람 음식점이었고 커리와 프라타를 판매하는 호커센터였다. 그런데 여기 너무 맛있었음. 한국 오기 전에 한번 더 갈걸 아직도 아쉽다. 맛있는데다 가성비도 좋아서 싱가포르 여행 중 이 음식점이 제일 기억에 남았다.


친구의 추천대로 프라타 플레인과 에그 프라타 피쉬커리 와 설탕을 주문했다. 메뉴에 커리는 안 보이는데 알아서 주심. 이렇게 주문하고 3달러가 나온 걸로 보아 프라타를 주문하면 커리가 같이 나오는듯하다. 가성비 지렸다.. 테타릭이라는 음료도 같이 시키래서 그것도 달라고 하니까 그건 건너편 음료수 가게에서 시키라고 함.

호커센터와 음료수가게~~ 테타릭은 싱가폴, 말레이시아에서 마시는 핫 밀크티와 유사한 음료라고 한다. 나는 핫으로 주문했고 1.4달러 지불함. 

처음에 식판에 음식이 나와서 좀 웃겼는데 이만한 접시도 없다고 생각함. 설탕은 뭔지 모르고 알려준 대로 주문했는데 설탕이 소스처럼 따로 나오는 거였다. 친구가 먹는 방법은 안 알려줘서 눈치껏 프라타를 커리에도 찍어먹고 설탕에도 찍어먹음.


이 음식은 너무 맛있었음.. 진짜 바삭한 프라타랑 커리는 묽었지만 프라타 찍어먹으니까 맛있었음. 피쉬커리라 걱정했는데 생선 조금 섞인 무난한 커리었다! 설탕에 프라타 찍으면 꽈배기 같기도 하고 너무 맛났음. 싱가폴 다시 가면 프라타 먹으러 가는 줄로만 알어… 테타릭도 밀크티 좋아하면 무난하게 먹을 듯. 진한 데자와 맛이었다. 식기 반납하면서 프라타집 사장님한테 완전 딜리샤스 하다고 얘기해 줌.. 사장님도 나 국적 물어보면서 고맙다고 함. 싱가포르에서 프라타 꼭 드세요!!!!

마리나베이샌즈 찍먹

아침먹고 마리나베이샌즈 쇼핑몰 구경좀 하려고 갔음. 정확한 명칭은 더 샵스 앳 마리나 베이 샌즈인거 같다... 싱가포르 애플 스토어도 가보면 좋대서 방문했다. 너무 이른 오전에 가서 그런지 손님이 나밖에 없어서 말거는데 민망했음.

아이폰 나랑노랑도 보고 여유 있는척 구경하다 도망치듯 매장을 나갔다...ㅋ 나는 밖에서 안으로 들어왔는데 마리나베이랑 연결되어 있었다. 역시 지도를 모르면 많이 걸으면 된다!

쇼핑은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강남 러쉬직원 같은 화장품 직원한테 호갱 잡혀서팔에 필링젤까지 바르고 샘플 받음ㅋ… 제품이 거의 10만원 돈인데 싸다고 해서 어썸하다 구경하고 오겠다 하고 튐.

 

머라이언 파크!


아직 멀라이언 파크 사자분수를 안봐서 마리나베이샌즈에서 머라이언 파크 머라이언분수까지 걸어감. 미쳤쥬. 거의 30분 걸린듯. 이정도 걷는 건 쌉가능인데 싱가폴 더위에는 쉽지 않은 짓임. 우산을 양산처럼 쓰고 있었는데도 진짜 더웠음. 덥다는 얘기를 매 포스팅마다 하는데 진짜 더웠고 더위도 먹었다… 

머라이언 분수~ 싱가포르의 상징인 사자머리+물고기 몸을 가진녀석이라고 한다. 사자가 들어가면 좀 용맹하게 생겨야 하는 거 아닌가요. 통통하고 귀여운 반전매력~

그리고 혼자서 셀프 카메라로 쇼하면서 건진 인생샷 아주 마음에 들었다. 뿌듯하니까 박제~

그리고 에어컨 바람 쐬러 들어간 머라이언 파크 근처에 스타벅스! 음료 살까 하다가 아사히 블루베리 요거트를 시켰음. 요거트에 생블루베리가 들어가서 좋았다. 비싸긴 했는데 돈값했다고 생각함. 물도 한잔 달라니까 줘서 함께 간단하게 먹음~

 

싱가포르 관광청 무료 엑티비티, 투어 주름가방 만들기


그리고 싱가포르 관광청에서 무료로 엑티비티 체험을 할 수 있는데 리버 크루즈가 제일 유명한 듯했다. 나는 모든 여행준비가 다 늦어서 당연히 자리가 없었고 찾아봐도 후기가 안 나오는 주름가방 만드는 워크샵(Pleated Bag Making Workshop)을 신청했다. 그래 나름 이것도 모험이라 생각하고 현지 원데이 클래스는 어떨까 두근두근하면서 신청했다. 싱가포르 관광청 무료 엑티비티 신청은 아래 링크에서 가능함. 무료이니 꼭 신청하시길…

 

Explore Experiences | SingapoRewards

SingapoRewards is an incentive programme offered by the Singapore Tourism Board (STB), to offer travellers a free experience during their trip to Singapore

singaporewards.visitsingapore.com

가방 만들기는 Great World City Mall에 위치한 GINLEE라는 가게에서 진행했다. 신청한 메일로 큐알코드가 오는데 아마 저걸 직원이 요청했을때 보여줬던걸로 기억한다.

그리고 주름가방 만들기는 기대보단 적당히 별로였는데ㅋㅋㅋㅋㅋㅋ 포스팅이 길어져서 다음 포스팅에서 후기 남기겠음.

싱가포르 여행기

 

[싱가포르 여행기 Day3-3] 아이온 오차드 몰/로컬 바쿠테/싱가포르 버블티 맛집 추천!

(5/2 셋째 날) 2023.4.30~5.7 (6박 8일) 혼자서 싱가포르 여행, 두서없음 주의 저녁을 먹기 위해 친구랑 아이온역에 있는 아이온 오차드에서 만나기로 했다. 아이온 오차드에 바차커피도 있는데 여기서

mixingk.tistory.com

 

싱가포르 티엔티엔 치킨라이스(Tian Tian Hainanese Chicken Rice)먹음! (+메뉴)

유튜브 보다가 알게 된 맥스웰 호커센터에 있는 티엔티엔 치킨라이스. 영상에서는 만다린 오차드 호텔에 있는 채터박스 치킨라이스도 소개하는데 나는 가성비 넘치는 호커센터에서 치킨라이스

mixingk.tistory.com

 

[싱가포르 여행기 Day3-2] 센토사섬 팔라완비치,실로소비치/맥스웰 호커센터 티엔티엔 치킨라이스

(5/2 셋째 날) 2023.4.30~5.7 (6박 8일) 혼자서 싱가포르 여행, 두서없음 주의 패기롭게 한낮에 센토사 섬에서 돌아다니는 사람 나야 나... 정보를 찾아봤을 때 센토사 섬에는 비치셔틀이라는 무료 셔틀

mixingk.tistory.com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