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3' 싱가포르

[싱가포르 여행기 Day3-3] 아이온 오차드 몰/로컬 바쿠테/싱가포르 버블티 맛집 추천!

브로콜리 2023. 6. 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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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셋째 날) 2023.4.30~5.7 (6박 8일) 혼자서 싱가포르 여행, 두서없음 주의 

저녁을 먹기 위해 친구랑 아이온역에 있는 아이온 오차드에서 만나기로 했다. 아이온 오차드에 바차커피도 있는데 여기서 바차커피를 살걸 후회했다. 왜냐하면 내가 떠나는 날 터미널4 면세점의 바차커피는 공사 중이었기 때문이다. 못 사서 아쉽긴 했지만 어쩔 수 없지.. 바차커피 구매할 분은 공항에서 변수가 있을 수 있으니 미리 사두는 게 좋을 듯하다.

아이온 오차드 몰 바차커피

구경하고 사진은 찍었지만 면세점에서 살거라고 구매는 안했던 아이온 오차드 몰 바차커피! 마셔볼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아이온몰 구경하면서 친구 기다렸음~ 이제부터 먹는 것만 나오니 주의^^...

뎀시힐에서 피자:d


함께 식 시 하기로 한 친구의 현지친구가 차가 있어서(오예) 슬쩍 껴서 뎀시힐(Dempsey Hill ) 쪽으로 밥 먹으러 갔다. 뎀시힐도 가보고 싶었는데 덕분에 차에서 짧게 구경했었음. 뭔가 뎀시힐 쪽은 여유 있게 구경하면서 먹으러 다니기 좋은 곳 같았음. 굳이 또 오진 않아도 될 거 같아서 재방문하진 않았다. 뎀시힐 맛집으로 친구가 맛있게 먹었다는 피자가게를 방문했음!

 

Plank Sourdough Pizza - Dempsey · 30c Loewen Rd, 싱가포르 248839

★★★☆☆ · 피자 전문점

www.google.com

 

카페랑 음식점도 함께하는 가게 같았다. 맛이 보장된 머쉬룸 피자를 시키자고 해서 주문함. 그런데 이 가게에서 콜라를 안 팔았던 거 같음. 피자 콜라 조합이 없다니 슬펐다.


주문한 머시룸 피자~ 화덕피자 스타일이었음. 그리고 친구가 종업원 불러서 뭔가 요청했는데 칠리 플레이크를 달라고 했었다. 칠리 플레이크를 피자에 핫소스처럼 뿌려 먹길래 따라먹어 봤는데 느끼함도 잡아주고 진짜 맛있었다! 집에도 칠리 플레이크 구비해 둬야지 생각함. 콜라는 없었지만 칠리 플레이크가 있었던 뎀시힐 피자맛집이었다. 

짧은 영어로 친구랑 현지 친구랑 얘기하던 중에 현지 친구가 싱가폴에서 뭐 하고 싶냐고 물어봤다. 그래서 싱가폴에 있는 로컬 음식 먹어보고 싶다고 하니까 2차로 또 먹으러 가자고 해서 바쿠테를 먹으러 갔음ㅎㅎ... 

 

찐로컬 바쿠테 :q

현지 친구 운전솜씨가 터프해서 뒷좌석에서 좌로 우로 구르면서 다음 푸드인 바쿠테를 먹으러 갔다. 혼자 하나씩 정성스럽게 도장 깨기 하려던 음식을 한 번에 다 먹을 기회가 생겨서 감동적이었다. 싱가포르식 돼지갈비탕 요리인 바쿠테는 주로 송파 바쿠테로 많이 먹으러 가더라. 하지만 운이 좋게 현지인 찬스로 로컬 느낌 가득한 바쿠테 집을 방문하게 되었다. 친구도 이 집 바쿠테가 더 맛있다고 얘기했다. 기대기대 

여기선 영어 말고 중국어로 주문받는다고 해서 현지인 친구가 알아서 주문해 줬다. 정말 혼자서는 못 왔을 곳..


주문한 음식이 나옴! 거의 식사를 두 번 한 셈인데 바쿠테 말고 다른 밑반찬이랑 음식도 주문했었다. 고기가 담겨있는 국이 바쿠테고 중간에 갈색 음식은 곱창요리, 녹색 음식은 나물 같은 채소였다. 바쿠테는 진짜 맛있었다. 국물도 향신료 맛이 은은하게 났고 고기도 쏙쏙 빠져서 먹기 좋았다. 중간에 곱창도 향신료향이 나서 처음엔 이상했는데 먹을수록 매력 있었음. 국물도 추가로 넉넉하게 줘서 좋았다. 이건 기회 되면 또 먹어보고 싶다..ㅎㅎ

아직 안 끝남... 버블티 마심!

배가 부르긴 했지만 맛집이라는 싱가포르 The Whale Tea SG라는 버블티 집을 가자고 해서 감.(이제 그만..) 여기도 한국에서 먹던 버블티랑 좀 다르고 맛있었다! 무려 24시간 영업하는 놀라운 버블티 집이었다.

 

The Whale Tea SG - Rivervale Mall · 11 Rivervale Cres, #01-14, 싱가포르 545082

★★★★☆ · 버블티 전문점

www.google.com

 

The Whale Tea SG
The Whale Tea SG 메뉴

이번에도 친구의 추천 메뉴 버블티를 마셨다. 

브라운 슈가 보바 밀크티인 걸로 추정됨. 이것도 신기했던 게 프라푸치노처럼 갈린 얼음과 갈린 타피오카가 들어있어서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다. Crush는 친구가 추가한 옵션인 건지 원래 이렇게 나오는 메뉴인건지 잘 모르겠음. 내 입에는 조금 달았지만 믿고 먹는 브라운 슈가.. 맛있게 먹었다. 싱가포르 버블티 맛집으로 The Whale Tea SG 추천!

이렇게 까지 먹고 집 가는 길에 현지인 친구가 싱가포르 이케아 비스트로에서 핫도그도 먹어보겠냐고 해서 질겁하면서 이제 충분하다고 괜찮다고 했음. 거의 외할머니가 손자손녀 먹이는 급으로 많이 먹어서 이날 배가 엄청 불렀다. 덕분에 관광객이었으면 못해볼 로컬 맛집을 갈 수 있어서 기억에 남았다. 현지 친구가 투어 후기를 묻길래 베리 로컬 굿 푸드 나이스 드라이브(?) 뭐 이런 이상한 소리 했던 거 같음ㅋㅋㅋ 아무튼 이날도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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