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삼각지 테디뵈르하우스 평일방문 후기, 바삭한 크룽지와 퀸아망

이번에 볼일이 있어서 용산 쪽에 가게 되었어요. 친구가 용리단길에 있는 테디뵈르하우스가 유명하다고 가보자고 하더라고요. 저도 얼핏 본 거 같아서 찾아봤는데 크로와상과 가게 곳곳의 귀여운 테디베어로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전지적 참견시점에도 출연했었고요~!

저희는 테디뵈르하우스를 평일 화요일에 방문했어요. 저는 좀 늦었고 먼저 도착한 친구가 웨이팅을 먼저 하고 있었어요. 제가 도착했을 때도 3팀정도가 앞에 있었고요. 생각보다 테이블 회전이 빠르진 않은 건지 평일 점심기준 30분 넘게 기다린 거 같아요.

테디뵈르하우스 매장 이용은 줄을 서서 기다렸는데요. 홀을 이용하실 거면 매장 앞의 테디줄에서 기다리면 된다고 합니다. 또한 포장만 원하는 분은 매장에 바로 입장해서 포장을 하면 됩니다.

테디뵈르하우스 아이스크림은 매장 입구 쪽에 있는 아이스크림 기계로 만들어 주더라고요.

가게 내부에 2층도 있는 줄 알았는데 테이블은 없고 인테리어만 해둔 거 같더라고요. 신기해서 찍어봤습니다. 매장이 협소하다곤 했는데 층고가 높아서 그런지 생각보단 넓어 보이고 답답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저희가 안내받은 자리는 창가 쪽 하트눈알의 큰 곰인형이 있는 자리었어요. 너무 귀여워서 소리 질렀습니다~ 자리 너무 마음에 들어요^^

테디뵈르하우스 메뉴

테디뵈르하우스의 메뉴판입니다. 커피와 음료 티종류가 있습니다. 테디뵈르하우스 너무 좋은데 메뉴판이 영문으로 되어있더라고요. 뼛속까지 한국인인 저는 잉글리시에 좀 당황했지만 저희는 아아를 시켜서 타격이 없었어요. 빠르게 읽을 수 있는 한국어 메뉴판도 주세요~!!

테디뵈르하우스는 빵 종류도 무척 다양한데 크로와상이 유명한 만큼 다양한 크로와상들과 크로플 다음으로 핫해진 크룽지도 보이고요.

찾아보니 피스타치오 퀸아망이 유명한 걸 확인했어요. 크룽지와 피스타치오 퀸아망, 그리고 비주얼 깡패인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과 아메리카노를 시키기로 했어요. 온 김에 다 먹어보기~

쇼케이스에는 베이비슈도 판매하고 있어요. 베이비슈는 5개 단위로만 구매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카페가격 밥값보다 비싸다..! 그런데 이날 먹은 밥도 이정도 나온 거 같아요 ㅋㅋ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 가격은 8,500원이네요.

주문한 아메리카노와 퀸아망, 도넛크룽지가 먼저 나왔어요. 저는 초코맛을 먹고 싶었는데 친구가 초코는 너무 달 거 같다고 도넛크룽지를 시켰습니다. 계피맛이 나는 글레이즈드가 위에 뿌려져 있어서 바삭하고 맛있었어요. 크룽지는 처음 먹어보는데 조금 딱딱하긴 했지만 바삭하고 맛있었어요. 그리고 피스타치오 퀸아망이 명성대로 정말 맛있더라고요! 바삭하고 위에 뿌려진 피스타치오가 고소하고 잘 어울렸어요. 피스타치오 퀸아망은 꼭 드셔보세요!

그리고 주문한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이 안 나와서 물어보니 저희가 주문한 다음에 아이스크림이 품절됐더라고요. 착오가 있었던 건지 다행히 잘 받을 수 있었습니다. 피스타치오 색상 아이스크림 위에 곰돌이 쿠키가 올려져 있어요. 피스타치오 가루들도 뿌려져 있는데 어째 각도가 안 맞아서 안 나왔네요. 아이스크림은 피스타치오맛도 진하게 나고 적당히 달아서 좋았어요. 위에 아이스크림을 다 먹으면 밑부분의 빵과 남은 아이스크림 조합도 좋았습니다. 조금 먹기는 힘들었지만요 ㅎㅎ 아이스크림도 추천드려요!

이상 용산 맛집 핫플레이스인 테디뵈르하우스 후기 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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