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크림은 4계절 내내 필수로 있어야 하죠. 사무실에 있으면 핸드크림을 바르는 습관 때문에 금방금방 쓰게 되네요. 이번에는 무슨 핸드크림을 사볼까 고민하다가 가격도 정말 착하고 용량도 넉넉한 핸드크림을 발견했는데요. 이미 유명하긴 하지만 바세린의 헬씨핸드 앤 네일이라는 제품의 핸드크림입니다. 바세린 헬씨핸드 앤 네일 로션은 평소에 튜브타입이나 큰 형태의 펌프형 제품만 봤었는데요. 이번에 쿠팡에서 발견한 제품은 펌프형은 아니지만 큰 펌프형 제품의 미니어처 버전 정도의 사이즈의 핸드크림이었어요. 실은 이 제품을 한번 써보고 싶긴 했는데 용량이 부담스러워서 아직도 구매를 해보지 못했네요. 딱 적당해서 사무실에 두고 쓰기 좋겠다 싶어 구매했습니다.
구매는 아래 쿠팡링크에서 2,400원에 구매했습니다.
풀 네임은 바세린 인텐시브 케어 헬씨 핸드 앤 스트롱거 네일 로션이네요. 아주 길어요 ㅋㅋ 용량은 120ml 용량이라 많지도 적지도 않은 딱 적당한 용량인 거 같습니다. 통 크기는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예요. 그런데 패키지가 변했나 봐요. 제가 알던 바세린 핸드크림의 용기는 이 용기인데 쿠팡 상단에 있는 제품들은 디자인이 달라졌네요. 이건 왜 이전 디자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바세린 헬씨 핸드 앤 스트롱거 네일 로션의 뒷면 성분입니다. 특장점은 깊은 보습으로 손과 손톱을 건강하게 해준다고 하네요. 그리고 안끈적이는 핸드크림을 선호하시는 분은 좋아할 만한 빠른 흡수와 끈적임 없는 사용감이 있습니다. 정말 이 제품이 끈적임 하나는 정말 없어요!
그리고 120ml 용량 제품은 튜브형 태도 펌프형태도 아닌 이런 용기의 이름은 뭘까요.. 뚜껑 형태는 원터치 뚜껑으로 되어있습니다. 저는 불편함 없이 잘 사용했습니다. 뚜껑을 돌려서 여는 형태보단 훨씬 편하게 사용했네요.
바세린 핸드크림 제품 제형은 꾸덕하지 않고 많이 묽은 형태의 핸드크림입니다. 솔직히 보습력이 미친 듯이 좋지는 않습니다. 써봤던 핸드크림 중에선 묽은 제형보단 꾸덕하게 발리는 제품이 제 기준 보습력이 훨씬 좋았거든요. 하지만 장점은 그런 꾸덕한 핸드크림보단 가볍고 끈적이지 않아서 때문에 계속 바르는데 부담이 없어요. 겨울에 손이 많이 트는 편인데 겨울 동안 얘를 수시로 바르니 생각보다 손이 많이 트지 않아서 꽤 만족하면서 썼습니다. 또한 가벼운 사용감 대비해서는 보습력이 좋은 거 같아요. 가끔 저렴한 퍼퓸 핸드크림 중엔 보습감이라곤 없는 이상한 제품들도 많잖아요. 그런 제품들에 비하면 바세린 핸드크림은 가격도 좋고 아주 만족스럽네요.
하지만 저한테 아주 큰 단점은 특유의 향 때문에 질린다는 점이었어요. 그렇게 좋아하는 향도 아닐뿐더러 120ml가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사무실에서 겨울 내내 쓰다가 겨울이 끝나니 한통을 다 비웠네요. 향에 크게 민감하지 않고 끈적이지 않는 가성비 핸드크림을 찾으시면 바세린 헬씨핸드 앤 네일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가벼운 제형에 비하면 보습력도 좋고요. 저는 당분간은 다른 제품을 쓰다가 다음에 작은 용량의 바세린 핸드크림을 재구매할 의향이 있습니다. 이상 가성비 핸드크림 바세린 헬씨핸드 앤 네일 한통 다 쓴 후기 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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