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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진 미니오븐[초코/플레인 휘낭시에]한번에 만들기!

브로콜리 2023. 2. 2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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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지만 손목 아프고 정 줄 놓고 집어먹으면 살찌는 베이킹! 질릴 법도 한데 며칠 안 하면 생각남. 이번에 오랜만에 보는 지인 선물로 구워주려고 일주일 동안 3품목정도 만든 듯. 확실히 손목은 아프다. 회사에서 작업량이 많으면 일주일에 베이킹 한번 하는 것도 힘들 거 같다. 날씨가 더워지면 오븐 돌리는 게 힘들어서 아직 추울 때 이것저것 해보려고 일단 즐기는중. 

아무튼 진짜 오랜만에 휘낭시에 만들었다. 노력대비 맛은 휘낭시에가 진짜 맛있는 거 같다. 이번에 프레지덩 버터도 새로 사서 오랜만에 만들어봄!

 

[미니오븐 베이킹 | 라쿠진 오븐] 여러가지 맛 휘낭시에

베이킹을 한창 즐겁게 하고 있었는데 살도 같이 쪄버리는 바람에 지금은 다이어트하면서 베이킹을 쉬고 있어요. 엉엉 한창 열베 했을 때 만든 휘낭시에 올려봅니당... 자도르님 기본 휘낭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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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은 예전에 포스팅했던 방법이랑 똑같다. 내용물만 달라졌는데 이번엔 플레인이랑 초코, 무화과 휘낭시에를 만들었다.

반죽 나눠서 초코반죽 만들기

우선 완성된 반죽을 눈대중으로 반반 나눠줬다. 하나는 플레인으로 하나는 코코아 파우더를 섞어서 초코맛 휘낭시에를 만들 예정이다.

한쪽에는 코코아파우더를 체 쳐서 반죽과 섞어준다. 원래 아몬드 가루랑 밀가루 넣을 때 같이 체 쳐서 넣지만 나는 귀찮기 때문에 반죽 나눠서 나중에 넣었다. 맛이 크게 이상하면 이렇게 안만들건데 맛있어서 이 방식으로 앞으로도 진행 할 예정. 

완성된 초코 휘낭시에+플레인 휘낭시에 반죽. 짤주머니에 곱게 넣어준다. 초코 휘낭시에는 반죽이 플레인보단 뻑뻑했따. 

틀에 휘낭시에 반죽을 넣어줬다. 이번에 초코칩도 구매해서 위에 솔솔 뿌려줌. 초코칩이 맛있어서 계속 집어먹는거 참느라 혼났다. 또 애매하게 반죽이 남아서 초코반 플레인반 하프 휘낭시에를 만들었다.

오븐에서 잘 구워지는 휘낭시에. 휘낭시에도 위에 터지는 거 배꼽이라고 하나? 배꼽도 예쁘게 잘 터졌다.
첫판은 15분 구워줬고 두 번째 판은 반죽이 모자라서 5개만 구웠기 때문에 14분 돌려줬더니 딱 좋았다. 두번째로 구울 땐 오븐이 달궈져 있으니 짧게 구우란 말 기억하고 실천했음. 잘해쒀

잘 구워져 나왔습니다~ 

예쁘게 나와줬다. 흐뭇흐뭇 

반죽은 안 찍은 거 같은데 플레인 휘낭시에에 건조 무화과를 잘라서 올려줬다. 크림치즈도 같이 올라가면 맛있는데 구매한 앵커 크림치즈 뜯을 엄두가 안나서 냉장고에 아직 잠들어 있는 중.. 날 잡아서 뜯어봐야지..

하프 휘낭시에 단면샷~ 아주 만족스럽게 잘 됐다. 그리고 오랜만에 휘낭시에 만든 건데 진짜 맛있었음. 이번에 휘낭시에용으로 밀가루 안 섞인 풍미가 더 좋다는 아몬드 가루로 작업해서 그런 건지 그냥 오랜만에 먹은 게 맛있었던 건지 맛있어서 놀랐다. 노력대비 맛있는 건 확실히 휘낭시에가 맛있는 듯. 태운 버터맛이 그렇게 좋아... 아무튼 선물드린 분 입에 맞았으면 좋겠다... 더워지기 전에 휘낭시에는 한번 더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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