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서울여행] 청와대 예약부터 관람 후기까지!

10월에는 연휴가 많았죠~ 이번 연휴 때 정말 오랜만에 부모님이 서울에 오셔서 함께 서울 여행을 했어요! 코로나 터진 이후로 처음 서울에 방문하시는 거라 제대로 구경해야지 라는 생각에 열심히 계획을 짜 봤어요. 그중에 부모님 효도여행 필수코스(?)인 청와대도 넣었는데요~ 저는 연휴 땐 사람이 몰릴 거 같아서 넉넉하게 2주 전쯤 예약을 했어요.

▼▼청와대 관람 예약은 아래 사이트에서 신청하시면 됩니다▼▼별도의 회원가입은 필요 없습니다.

청와대, 국민 품으로

청와대 방문한날 날씨가 좋았어요~

 

예약신청을 완료하면 문자로 입장 바코드가 옵니다. 모자이크 처리를 했지만 링크를 들어가면 바코드가 보여요.
입장하실 때 바코드 보여주시면 입장이 가능합니다.

청와대 가는 길

대중교통으로 청와대 가는 길
1. 경복궁역 3번 출구 앞 ‘경복궁역 정류장’에서 1711, 1020, 7018, 7016, 7022, 7212번 버스 > 효자동 정류장에서 하차
2. 3호선 경복궁역 4번 출구 → 도보 15분 거리 /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 → 도보 20분 거리

홈페이지에서 이렇게 두 가지 길을 안내해주고 있습니다. 저희는 체력을 아끼기 위해 버스 환승해서 효자동 정류장에서 내렸습니다. 내려서 관광버스가 많고 관광객 같은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가는 곳을 따라가 보니 청와대로 갈 수 있었어요. 

입구에서 바코드 확인 후 입장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저희가 방문이 많이 늦었었는데 관람시간 동안만 구경하고 빠르게 나와야 하는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어요. 물어보니 예약한 입장 시간 안에 입장해서 더 늦게까지 관람이 가능했습니다.

청와대 관광~

청와대 영빈관입니다.
외국의 대통령이나 총리가 방문했을 때 우리나라를 알리는 민속공연과 만찬 등이 베풀어지는 공식 행사장으로 사용되었다고 하네요~

청와대 본관으로 가는 곳은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이것이 슬로건 인가 봐요. 청와대 국민 품으로~
정말 전국의 어르신들이 다 구경온 느낌이었습니다. 참고로 저희 할아버지도 다녀오셨다고 함 ㅎ

인파를 피해서 찍어본 청와대 본관입니다. 날씨도 좋아서 참 아름답네요.
본관은 대통령의 집무와 외빈 접견 등에 사용된 중심 건물이라고 합니다.

본관에 들어가면 한반도 그림이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이 그림 보고 싶었어요. 예전 청와대를 소개하는 다큐멘터리를 본 적 있었는데 이 그림이 인상 깊었습니다. 아름답네용

그림을 가까이에서도 찍어보고 싶어서 제주도를 찍어봤어요ㅎㅎ
한라산 백록담 디테일도 보이네요. 파도는 날카로운 것으로 긁어서 표현한 거 같아요. 멋졌습니다!

본관 내부를 사람들한테 휩쓸려서 구경했구요~

대통령과 가족이 생활한 대통령 관저도 관람했습니다. 오래된 느낌은 있지만 한옥의 아름다움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청와대에 개방된 등산로도 있었어요. 저는 좀 싫었지만 부모님이 온 김에 가자고 하셔서 등산도 했습니다^^.. 불상도 있었고 남산타워까지 보이는 전망도 아름다웠어요. 생각보다 힘들진 않아서 시간 여유 있으시면 다녀오시는 거 추천드려요.

상춘재는 청와대를 방문하는 외국 귀빈들에게 우리나라 가옥 양식을 소개하거나 의전 행사, 비공식 회의 장소 등으로 사용됐다고 하네요~

이곳은 녹지원인 거 같아요. 야외 행사장으로 주로 이용되었다고 하네요. 나무가 멋있어서 한컷~ 잠실에 나 홀로 나무 같기도 했어요ㅎㅎ

▼▼아래 링크▼▼에서 청와대 전체 지도와 장소마다 자세한 설명도 함께 해주고 있어요.

청와대, 국민 품으로 – 청와대 소개 – 지도 및 주요시설 – 지도 및 주요시설

청와대를 더 꼼꼼하게 보고 싶으신 분은 사전에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생각보다 못 본 곳이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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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청와대 관람을 할 일이 있을까 생각했지만 부모님 덕에 함께 구경하게 되었네요. 서울에서 부모님 모시고 갈만한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안내해주시는 분들도 친절하게 안내해주시고 뉴스에서 봤던 장소를 실제로 보니 신기했어요. 잘 구경하고 왔습니다. 이상 청와대 관람 후기 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