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베이킹/베이킹 아카이브

미니오븐으로 만든 망카롱 자랑하기~!

브로콜리 2022. 6. 10. 10:10
728x90

인터넷에 망한 마카롱 후기가 매우 많지만
저도 마카롱을 도전하며 제법 망해봐서 망한 마카롱 자랑을 한번 해보겠습니다..^^

나름 성공한 마카롱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반쯤(?) 성공한 미니오븐 마카롱 | 라쿠진 미니오븐 베이킹

미니오븐 홈베이킹하면서 지금까지 마카롱은 5번 시도를 해봤어요. 4번은 작년에 시도했는데 제대로 마무리를 못했고 올해 처음 도전한 마카롱이 필링까지 다 채운 나름 완성된 상태로 나와서

mixingk.tistory.com

 

첫번째 마카롱

저의 첫 번째 마카롱입니다..
이때는 라쿠진 오븐 생긴 지 얼마 안 됐을 때라 신나서 저렇게 망했는데도 필링까지 얼렁뚱땅 채워 넣었네요.
놀라운 건 저 때 슈가파우더가 없어서 직접 설탕을 믹서기에 갈아서 만들었습니다ㄷㄷ
슈가파우더 믹서기에 직접 갈아서 마카롱 만든거 치곤 나름 잘 나온 거 같긴 합니다만
절대로 저처럼 시행착오는 하지 말고 슈가파우더 꼭 쓰세요..!

꼬끄가 초록색인 이유는 의욕만 넘쳐서 녹차가루 섞고 오레오(추정)도 뿌린 거 같습니다..

두번째 마카롱

두 번째 마카롱도 설탕을 곱게 갈아서 만들었더니 웬 사브레가 나왔습니다.
이때부터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되어 찾아보니 안 그래도 만들기 어려운 마카롱,
슈가파우더를 쓰는 게 맞다고 해서 이때 망하고 급하게 당근에서 슈가파우더를 샀었어요.
채워 넣은 필링은 아마 얼그레이를 섞은 거 같습니다.

세번째 마카롱

세 번째 마카롱이 제가 제일 마음에 드는 모양이에요!
지금까지 만든 것 중에서 이때 만든 꼬끄가 제일 잘 나온거 같아요!! 나름 성공한 마카롱~
식감도 쫀득하고 맛있었어요.. 처음부터 슈가파우더를 쓸걸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이땐 체력 고갈로 필링까진 채우지 못했습니다 ㅠ

네번째 마카롱

세 번째 마카롱을 만들고 여름이 찾아와 베이킹을 푹~ 쉬고 감 떨어진 상태로 만들었는데
건조 바짝 안 하고 구운 건지 갈라지고 난리가 났었어요.
그리고 필링 짜는 것도 여전히 미숙하여 저렇게 못난 모양의 마카롱을 제조했었죠^^

이제 보니 저기서 조금만 꼬끄 눌러주면 모양이 예뻤겠다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맛은 있어서 신기했습니다ㅎ

망카롱을 만들며 얻은 교훈...

1. 꼬끄 건조를 잘 하자!
2. 필링을 예쁘게 짜 보자!

조만간 또 마카롱 도전하게 되면 또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이상 지금까지 망한 망카롱 후기 었습니다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