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베이킹/베이킹 아카이브

[미니오븐 베이킹/라쿠진 오븐] 냉동 레몬 제스트를 사용한 레몬 마들렌

브로콜리 2022. 2. 28. 10:14
728x90

저는 대부분 베이킹을 주말에 합니다!
한창 재밌어서 열베(열심히 베이킹) 할 땐 평일에도 시도해봤는데,
나약한 직장인은 손목도 너무 아프고 피곤하여 주말에 한 번 정도 가볍게 시도하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가장 만만한 마들렌~

일단 들이밀어보는 완성샷.. 찍다 보면 사진도 나아지겠죠^^


예전에 샀던 레몬으로 레몬 제스트 만들어 둔 걸 냉동해뒀는데
이번엔 냉동 제스트를 이용해서 레몬 껍질을 가는 일은 없었어요. (귀찮)
레몬 글레이즈를 만들 레몬즙도 냉동해둔 걸 썼어요. 마법의 냉동실~

 

설탕에 레몬 제스트를 섞어주면 레몬 향이 밴다고 해서 저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효과 있는 게 맞겠쬬^^??

마들렌 반죽 만들어둔 사진은 없음...
반죽은 30분에서 한 시간 휴지 시켜주고 팬닝 해줍니다!

마들렌 팬에 버터칠을 할 때 저의 꿀팁은
반죽에 들어가는 버터를 녹이고 그릇에 남은 버터를 긁어와서 슥슥 칠해주는 것입니다. 

굳이 팬에 칠할 버터 따로 만들지 않아도 되어서 좋음! 

 

팬닝은 80퍼 정도만 해줘야지 넘치지 않고 예쁘게 구워져요. 팬닝 완료..
6구짜리 팬이 오늘따라 더 작아 보이네요^^!!
깊은 마들렌 틀도 있는데 이번엔 낮은 틀로 만들어 보았어요.

오븐은 190도에서 15~20분 예열해줬습니다.
굽는 시간은 185도에서 5분 179도에서 6분 구웠어요.

~오븐샷~
베이킹 과정 포스팅을 하는 진짜 목적입니다ㅋㅋ
구워지는 게 재밌어서 베이킹할 때마다 촬영하는데 움짤로 올리고 싶었어요.

 

배꼽도 잘 나왔네요~
하지만 뒤집어 보면 뜯어지고 난리가 났습니다~ 아마 팬에 버터만 칠해서 그런 거 같아요.
밀가루도 뿌리면 더 깔끔하겠지만 귀찮아서 이 정도면 성공했다 하고 맙니다..

마들렌을 옆으로 세워서 식혀줍니다.
모양이 안 찌그러지게 하려고 그러는 것 같아요. 

레몬 글레이즈도 만들어서 발라줬는데 과정 사진은 또 없습니다!
제 베이킹 모토가 태우지만 않으면 성공이다 여서 이 정도면 훌륭하지~
하고 간식으로 잘 먹었네요.

맨날 이렇게 얼레벌레 만들어서 블로그에 올리는 게 어려웠나 봅니다. (mbti에 p들어가는 사람...)
그래도 만들어서 주변에 나눠주면 잘 먹어줘서 좋아요.
고마워 친구들아... 과장님 주임님 고맙습니다...^^

이상 라쿠진 미니오븐으로 만든 레몬 마들렌 포스팅이었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