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음식

[마켓컬리 추천 제품 / 식물성 액티비아 / 비건 인증,비건음식] 후기

브로콜리 2021. 8. 2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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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비건은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채식을 지향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시중에 비건 음식도 많이 나와서 입에 맞는 걸 찾아보려고 장 볼 때마다 몇 개씩 도전하고 있는데요. 이번엔 마켓컬리에서 쿠폰이 생겨 오랜만에 장을 봤습니다. 마켓컬리에선 다양한 상품을 팔아서 좋은거 같아요^^ 비건 제품도 꽤 있어서 이번에도 구매해봤습니다. 이번에 구매한건 비건이 아닌 분들도 먹어도 될 정도로 맛있어서 포스팅을 해야겠다 생각했어요!! 정말 맛있습니다.

우유 대신 코코넛으로 만든 식물성 액티비아입니다! 저는 복숭아 맛을 구매했어요.
가격은 마켓컬리에서 3,980원에 구매하였습니다.

 

제품 패키지에도 비건 인증이 딱 들어가 있네요! 비건 인증 마크는 처음 보는 거 같습니다.
우유를 사용하지 않고 코코넛 크림으로 만든 비건 요거트 라고 합니다. 제 편견인 건지 우유가 아니어서 유산균이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건 기우였습니다ㅎㅎ; 유산균도 한 컵에 10억 마리 이상 들어있다고 하네요.

 

겉의 종이 패키지를 뜯어보면 요거트 총 4개가 들어있는데요. 이제 보니 식물의 잎이 패키지에 들어가 있어요. 비건 느낌이 뿜어져 나옵니다~

제품 영양정보입니다. 한 컵에 105 칼로리에요.

 

제품 뚜껑을 따 보니 요즘 요플레 뚜껑에 요거트가 안묻게 처리된...(?) 기능은 없네요. 저는 좋았습니다! 요거트 뚜껑은 핥아 먹는게 국룰 아니겠습니까^^ 

겉보기엔 일반 요거트처럼 보여요. 색갈은 아이보리 색상이었습니다. 식물성이라 그런 걸까요.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이죠. 너무 맛있어요 ㅠㅠㅠ
우유 없이도 이렇게 맛있는 요거트를 만들 수 있었군요. 개인적으로 코코넛 맛을 좋아하는 편이라 감동이었습니다. n년 전쯤 마트에서 코코넛이랑 바닐라 빈 같은게 들어간 요거트를 우연히 먹고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있는데 맛있어서 몇번 사먹다 보니 사라져서 아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정말 인기가 없던건지 검색해봐도 제품명이 안나오더라구요..) 그런데 그때 먹은 코코넛 요거트 맛이 떠올라서 또 눈물이 날 뻔 했습니다. 정말 싹싹 긁어먹고 하나 더 까려다가 참았습니다. 

우유가 안 들어가서 그런지 우유 특유의 고소함은 덜합니다. 하지만 코코넛맛이 진하게 나면서 전혀 아쉽지 않아요. 복숭아랑 코코넛이랑 어울릴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 어울립니다. 코코넛맛이 나는 음식을 좋아한다면 비건이 아니더라도 꼭 드셔 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코코넛워터는 불호하는 사람입니다ㅎ)

 

 

참고로 우유, 피쉬 젤라틴, 마카다미아 혼입 가능성이 있다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비건 인증을 받은 식품인데 이런 내용이 있어서 좀 의아했지만 예민하신 분은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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