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맛집

선릉역 맛집~ 선릉역곱창/선산곱창 곱창전골 후기

브로콜리 2021. 5. 1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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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 일하는 친구를 만나러 친구 직장 근처 선릉에 다녀왔다. 처음엔 매운 음식을 먹을까 고민하다 선릉역 맛집을 찾는데 가성비 괜찮은 선릉역 곱창집을 발견해서 여기로 가기로 통일했다. 

위치는 선릉역에서 그렇게 멀지 않았다. 2번출구에서 10분 안으로 걸은 거 같음! 
친구 직장이랑도 가까웠음ㅋㅋ

친구랑 곱창 전골 2인분과 맥주를 시켰다 히히히. 손님들 대부분 술한병씩 시켜서 전혀 이상하지 않았다. 새나라의 어른이~ 낮술을 마시니 기분이 하이 하고 좋던걸요.. 선릉역 술집 찾을때 여기 들러도 좋을 거 같다^^ 선릉 제대로 가본건 첨인데 먹자골목 같은 게 있더구만요! 친구도 먹을 데 많은 줄 몰랐다며 놀람.

실은 처음 비주얼을 보고 맛있을까 했는데 괜한 걱정이었음- 사진엔 안나왔는데 백김치도 밑반찬으로 같이 나왔다. 김치는 썰어서 전골에 넣는 용도였다. 처음엔 김치를 왜 전골에 넣지? 했지만 결론은 넣는데 다 이유가 있었음. 곱창전골이랑 잘 어울렸다.

선릉역 곱창!! 선산곱창 메뉴판은 이러하다. 오 김치가 국내산이었네요.. 

곱창 전골은 20분 정도 끓이고 나면 내용물이 연해진다고 해서 20분 정도 끓이고 먹었다. 곱창뿐 아니라 부속들도 들어있어서 내장 좋아하시는 분은 입에 잘 맞을 듯... 

음~ 정말 술을 부르는 맛이었다. 그냥 소주 마실걸 후회함.
같이준 소스도 전골이랑 너무 잘 어울렸다. 개인적으로 기름장을 안 좋아해서 잘 안 먹는데 곁들여 먹었을 때 괜찮았다.

나중에 정신차리고 보니 계란 굽는 곳도 있었다. 칸 나눠져 있는 후라이팬이었는데 꼭 처음부터 4개 꽉 채워서 구우세요. 2개 구워 먹고 모자라서 2개 더 구움. 전골 끓기 기다리면서 해 먹어도 좋을 거 같다.

한국인이라면 당연히 볶음밥에 치즈 추가로 마무리~ 친구랑 인스타그램 이벤트로 태그 달아서 볶음밥은 서비스로 시켰음.  완전 혜자ㅠㅠ 만약 가게되면 꼭 이벤트 참여해서 음료수나 볶음밥 먹는 걸 추천드립니다.  볶음밥 먹을 때 곱창 소스도 찍어서 먹으니까 맛있었다. 싹싹 긁어먹음.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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