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동의 핫한 카페 에스프레소바 메일룸, 다양한 에스프레소를 즐기다^^

최근 신당동이 핫하다고 하길래 한번 들러봐야지 생각만 했었거든요.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궁금했던 독특한 컨셉의 카페인 메일룸에 다녀왔어요. 음료를 주문하면 편지함에서 음료를 찾을 수 있더라고요. 

신당 메일룸

카페는 총 3층으로 되어있었어요. 저희는 금방 먹고 나갈꺼라 1층에서 에스프레소만 빠르게 마셨습니다.

저곳이 커피를 주문하면 커피 넣어주는 우편함인거 같아요. 해리포터 지팡이 가게 느낌도 나는데요. 

이것이 뭐냐면..

메뉴판이었습니다. 옆에 주문서에 주문할 음료를 적어서 주문하면 됐어요. 감성~  저희는 스트라파짜토, 아란치아 그라니따, 블루베리 버본을 주문했습니다.

좌석이 어떻게 되어있나 궁금해서 2층도 올라가봤고요. 

3층엔 이렇게 편지지들이 천장에 매달려 있어요. 메일룸이란 카페 이름답게 컨셉에 충실한 인테리어!! 3층이 너무 예뻤어요. 판타지영화 느낌~

저희가 주문한 에스프레소입니다. 1층에서 마시니까 앞에서 바로 커피를 주시더라고요. 저는 메일함에서 커피를 꺼낼 준비가 되었는데!! 좀 아쉬웠습니다.

커피 맛은 다 좋았어요. 저는 초심자용 스트라파짜토를 마셨는데 코코아 파우더도 뿌려져 있고 딱 에스프레소 초심자가 먹기 좋더라고요. 아란치아 그라니따는 오렌지 맛이 상큼했고요. 카페에서 일하는 친구가 만들어 준 오렌지 비앙코 느낌이 났습니다. 그리고 블루베리 버본이 좀 충격이었는데요. 진짜 처음 먹어보는 신기한 커피맛이었어요. 듬뿍 올라간 거품에서 블루베리 맛이 나는 게 엄청 특이하더라고요. 에스프레소랑 위스키 블루베리 소르베가 섞인 건데 맛 조화가 좋았어요. 다음에 방문하면 블루베리 버본을 시키고 싶네요. 추천합니다!

스트라파짜토와 함께 나온 앵무새 설탕자랑 ㅎㅎ 이거 유명한 설탕이죠? 에스프레소 쓴맛을 좀 즐기다가 설탕 솔솔 타서 마시니 좋았습니다. 에스프레소도 맛있고 색다른 컨셉의 카페여서 재미있었어요. 신당역 맛집으로 메일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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