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을 다녀왔지만 지파이는 한국에서 처음 먹어본다! (도대체 나는 대만 여행가서 뭘 먹고 온것인가~) 우리 동네에는 프렌차이즈도 많이 없고, 지파이도 닭껍질 튀김처럼 파는 매장이 정해져 있는 줄 알았는데 그렇진 않나보다. 다행히 동네 롯데리아에 지파이를 팔아서 고소한맛을 구매했음. 지파이 가격은 3400원+양념은 200원. 하바네로맛은 좀 맵다는 평이 있어서 일단 미뤄두기로..
키오스크로 주문하는데 양념도 같이먹으면 맛있다고 추가 버튼이 있길래 좋아하는 치즈맛 양념을 골랐음. 양념감자 먹을때 그 양념이 맞습니다! 주문하고 꽤 기다렸다가 받아왔음. (금방 나올줄 알았는데,,,)
따끈따끈한 지파이와 치즈양념. 지파이는 닭가슴살을 넓게 펴서 기름에 튀긴 음식이라고 한다! 치킨이네!^^
흑.. 내 얼굴이 더 커.. ㅠㅠ 저런 도발적인 문구가 적힌 종이에 담아서 줬다. 호떡 같기도 하고.ㅎㅎ 딱봐도 얼굴보다는 작습니다. 하바네로 맛이 L사이즈던데 그건 얼굴 만하려나..?
얼굴 만한건 아무리 생각해도 아님ㅋㅋ...
꺼내서 내 두툼한 손이랑 비교해봤는데, 내 손이 압승!^^ 손이 큰편이 아닌데 내 손보다는 작군요... 얼굴만하다길래 기대했는데..ㅠㅠ
갓튀겨서 그런지 많이 뜨거웠다. 집에 가져와서도 여전히 뜨거웠음. 한입 먹었을때 육즙이 많았고 맛은 진짜 괜찮았다! 치킨 텐더 같기도 하고 급하게 치킨 먹고싶을때(?) 간단하게 먹기 괜찮음! 그리고 지파이를 감싸고 있는 종이는 기름을 안묻게 해주는 기능은 없는듯..ㅠ.ㅠ
롯데리아에서 사온 치즈 소스랑 집에 치킨시켜먹고 남은 양념 소스를 부어서 둘다 찍어 먹어봤다. 역시 양념치킨 소스가 훨씬 맛있다. 역시 치즈소스는 좀 오버였나 싶기도 하다.. 찾아보니 양념소스도 팔긴 하나보다. 암튼 저 양념감자 소스에 찍어먹는건 비추. ㅠㅠ..그리고 소스를 안찍어 먹으면 맛이 좀 심심하다..!
이건 왜 찍었는지 모를... 암튼 롯데리아라 별 기대 안했는데 맛이 괜찮다!! 지파이 구매하고 영수증에 보면 설문 남겨주면 추첨해서 지파이 기프티콘을 준다고 하길래 설문도 남겼음. 히히 담에 기회가 되면 하바네로 맛도 먹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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