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간염 예방접종 후기 / 서울 A형간염 예방접종 하는곳,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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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친구가 인구보건협회에서 저렴하게 맞았다고 해서 그쪽을 알아봤다. 나는 가까운곳 가려면 서울지회보다 인천지회를 가야하더라. (참고로 영등포는 사무만 보는 곳이라서 접종은 하지 않는다고 함 내가 전화해봤음ㅎㅎ..) 전화해보니 거기는 접종비가 55000원이라고 했다!

암튼 인구보건협회 인천지회 가려고 마음먹었는데, 좀 더 찾아본 결과 가까운 가산디지털단지에 사단법인대한산업보건협회부설서울의원이란 곳이 있었다. 잉 게다가 접종비도 더 싸다고 한다..!

위치는 이곳임!!

방문 전에 전화해보니 4시 이전까지 방문하면 되고 A형 간염 예방접종비용을 5월 한 달간 45000원에 할인하고 있다고 하셨다. 슈퍼 백수인 나는 늦잠을 잤지만 호다닥 모자만 쓰고 버스 타고 가산으로 향했다. 가산디지털단지면 회사 건물만 있는 줄 알았는데.. 암튼 가까우니 좋다!!

서울의원 있는 2층 올라가자 마자 보이는 간판...  무서워 안맞으면 안될거같아

건물 도착하고 1층에 공장 같은 게 있어서 좀 쫄았었음. 서울의원은 2층에 위치하고 있고 올라가니까 나처럼 접종하러 온 사람들이 많더라. 건강검진 온 거 같은 사람들도 있고... 번호표 뽑고 문진표 작성하고 있으니 열도 한번씩 재셨다..! 솔직히 예방접종 맞은 지 너무 오래되어서 신기했음.

내부는 이런느낌..! 

접수하고 접종비 결제하고 의사 선생님께 빠르게 검진받고(처음엔 갑자기 진찰실 들어가라고 해서 당황했는데 그냥 열 있는지 정도만 물어보심.) 예방접종하러 갔음.

친구는 줄 서서 맞았다고 했는데 나는 그 정도는 아니고 앞에 몇 명 대기하는 정도였다. 내 차례가 되고 주사 맞을 때 의사 선생님께 아프냐고 물어봤는데 안 아프다고 하실 줄 알았음.. 그런데 네 아파요 뻐근해요~ 하면서 주사 뿍 찌르셨음...ㅋㅋ  근데 딱히 아프진 않았고 말씀대로 좀 뻐근한 느낌만 들어서 너무 다행이었다.!^^

그리고 주사 맞고 난 후에 어떻게 하라곤 말씀 안 해주셨다. 주사실 밖에 종이가 붙어있길래 그걸 찍어왔다. 찍으니까 안내해주는 아저씨가 다들 많이 찍더라구요 껄껄 그러심. 나는 걱정 왕이니까.. 암튼 맞으니까 속은 후련하다. 나는 붓거나 열나지도 않았고 샤워도 된다고 하니 그냥 했다..!

아 참고로 접종 후에 6개월에서 1년 안으로 한번 더 접종해야 한다!!

정말정말 귀찮긴 한데 아픈 거보단 예방접종하는 게 낫다..! 저런 예방접종 관리 종이도 같이 주셨음. 2회 차 예방접종일도 같이 적어주셨음.  2회차 접종도 가까우니 여기서 또 맞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