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설거지 비누?! [화이트 크린 고체 설거지 비누] 후기

예전에 쓰레기를 줄여볼까 하고 설거지바를 가끔 사용했었는데요.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하지 않아서 몇 번 쓰고 안 썼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주방세제가 떨어져서 쿠팡을 뒤지던 중 신기한 제품을 발견했어요. 제품명은 화이트 크린 주방고체세제 인데요. 후기들도 꽤 좋고 기름때 제거에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가격도 일반 설거지바 보다 훨씬 저렴해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제품 구매는 아래 쿠팡 링크에서 구매했어요!

창우 화이트크린 주방고체세제

가격은 2,900원이에요. 너무 저렴하지 않나요.

1종 세척제라고 하네요 야채, 과일 등도 세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유통기한도 2024년 3월이라 매우 넉넉하네요!

뒷면 제품 정보입니다. 플라스틱 통에 들어있는데요. 플라스틱 통은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해요.
확실히 퐁퐁보다는 쓰레기가 덜 나오는 느낌!

크기도 정말 커요 ㅋㅋㅋㅋ 제 손보다 더 큰 크기입니다. 처음에 받고 좀 당황했어요.

케이스를 열어보면 음.. 첫 느낌은 일반 세탁비누 같았어요. 이걸 그릇 닦을 때 써도 되나 싶은 비주얼..
그래도 샀으니 써 봐야죠..!!

ㅋㅋㅋ이거 어떻게 소분 하나요?? 대충 주방칼로 파내서 똘똘 뭉쳐 비누처럼 보이게 만들었습니다.
케이스에 담겨진 그대로 쓰면 무를 거 같고 덜어내서 사용하는 게 좋을 거 같았어요.

짠.. 다이소 비누망에 대충 자른 설거지 비누를 담아줍니다. 세월의 흔적이... 이 제품도 정말 좀비가 될 때까지 잘 쓰고 있네요 ㅋㅋ

맨손 설거지 멈춰...!(매일 함)
거품은 지금까지 썼던 설거지 비누 중에는 제일 잘 나는거 같아요. 제품도 건조만 잘하면 단단해서 쉽게 무르지 않고요. 사용감은 제 기준 물로 씻어낼 때 좀 미끄덩~ 한 느낌은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다른 주방세제도 마찬가지라 빡빡 잘 닦아서 씻어내주고 있습니다.

상품 후기에서는 기름기 제거에 좋다는 후기가 많았는데요. 실제로 사용해보니 기름기 제거할때도 일반 퐁퐁 못지 않게 잘 제거가 되는걸 확인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이 비누가 꽤 오래된 제품인지 추억을 회상하는(?) 리뷰도 많더라고요 ㅋㅋ 설거지 비누의 원조.. 조상쯤 될까요ㅋㅋ 괜히 신뢰가 갔습니다~

사용한 지 좀 됐는데 내가 비누를 썼나 퐁퐁을 썼나 헷갈릴 정도로 거품이나 세정력은 만족스러워요. 앞으로도 설거지 비누 살일 있으면 이 제품 재구매 할거 같네요. 화이트 크린 설거지 비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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