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에 저는 야근을 하고 터덜터덜 집에 오는 길이었는데요. 속보로 한강 작가님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이 뜨더라고요. 노벨문학상 한강작가님 작품은 예전에 채식주의자와 소년이 온다를 읽은적이 있습니다. 채식주의자 엄청 강렬하고 난해했던 기억이... 마침 한강 작가님이 운영하는 책방오늘이 경복궁역 근처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날씨도 좋고 산책할 겸 오늘 다녀왔어요.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님의 책방인 책방오늘입니다. 서촌은 몇번 가본 적은 있는데 이 골목으로는 처음 와보는 거 같아요. 오는 길에는 제가 응원했던 흑백요리사의 철가방요리사 식당인 도량도 있었습니다. 정말 이 동네 터가 좋은가 봐요!노벨문학상 한강 작가님의 서점인 책방 오늘에 도착하니 연합뉴스에서 취재도 나와있는 게 보였고요. 책방 구경온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