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에서 친구를 오랜만에 만났는데요. 합정에 트러플 크림 라자냐라는 음식을 파는 깔모누아라는 맛집을 예전에 찾아뒀었어요. 이번이 기회라고 생각하고 친구한테도 여기서 밥 먹는 거 어떠냐고 물어보니 궁금하다고 가보자고 하더라고요! 드디어 방문했습니다. 합정 깔모누아!
처음엔 깔모누아에 예약하지 않아도 입장이 되는지 전화로 물어봤는데요. 예약이 다 차면 워크인으로 입장은 안된다고 답변받았어요. 친구의 도착 시간대가 애매해서 예약은 못했고 만석이면 다른 곳 가자고 정하고 예약 없이 방문했는데 다행히 입장 가능했습니다!
깔모누아는 효성해링턴타워 지하에 위치하고 있어요. 지하인데 지하 같지 않았어요.
깔모누아 내부는 넓진 않았지만 테이블은 꽤 많았어요. 이상하게 소리가 울려서 대화가 잘 안 들리는 건 아쉬웠습니다 ㅠ
저희는 2인석으로 안내받았습니다!
오픈키친~ 주방에서 요리하는 모습도 잘 보입니다.
깔모누아 세트메뉴예요.
깔모누아 샐러드, 파스타, 메인디쉬 메뉴입니다. 저희는 세트까지는 필요 없어서 해물파스타와 궁금했던 트러플 크림 라자냐를 주문했어요!
식전빵도 인원수대로 나왔고요. 따끈하고 맛있었습니다:)
먼저 나온 해산물파스타!! 해물파스타는 보통 토마토 베이스 파스타로 먹었던 거 같은데 깔모누아는 오일파스타였어요. 요즘엔 오일파스타가 맛있더라고요~ 친구왈 면 익힘 정도가 좋다고 했어요.
해산물도 다양하게 들어서 해물 좋아하시면 이 파스타 추천드려요. 놀랐던 건 파스타에 오징어가 너어무 맛있었어요. 제가 오징어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오징어는 골라먹었거든요 ㅋㅋㅋ 근데 친구가 맛있다고 먹어보래서 먹어보니 너무 부드럽고 오징어가 입에서 녹는거에요... 충격; 평소 먹던 오징어는 오징어가 아녔습니다. 새우도 4개 정도 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다음으로 나온 깔모누아의 베스트메뉴 트러플 크림 라자냐입니다. 비주얼 좀 충격이었습니다. 정말 고급스러워 보이네요. 트러플 크림 라자냐는 담백한 베사멜 소스&크림소스, 소고기 라구와 치즈를 겹겹이 쌓아 트러플 오일로 향을 낸 라자냐라고 해요.
단면을 자른 모습이에요. 버섯도 트러플인가 했는데 친구가 먹어보더니 슬라이스 된 양송이 같다고 했어요. 라자냐는 트러플 오일과 고기맛이 좋았습니다. 트러플을 좋아하는 사람은 정말 좋아할 맛이에요.
맛있는 건 한컷 더~ 블로그에 쓸 사진 찍는다고 하니까 친구가 한 조각 잘라서 들어줬어요. 스윗~ 실은 저는 트러플이랑 많이 친한 건 아니라 트러플이 좀 낯설긴 했어요. 트러플 좋아하는 친구는 맛있게 먹었다고 하더라고요.
깔모누아 처음에 파스타 추천메뉴를 찾아봤을 때 다른 메뉴를 추천하는 걸 봤었는데 해산물 파스타가 기대이상이라 저는 좋았습니다. 오일 파스타 좋아하면 저희가 시킨 해산물 파스타랑 라자냐 조합 추천드려요. 소개팅 장소나 특별한 날 방문하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이상 합정역 맛집 깔모누아 후기 었습니다.
깔모누아
✔전화번호
02-324-0085
✔주소
서울 마포구 양화로 72 효성해링턴타워 B1 오픈광장(썬큰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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