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 신청 후기 및 과정 (1탄-실업급여 최초신청)

퇴사처리 된지 거의 3주 만에 실업급여를 신청하고 왔다. 더 빨리 신청했으면 좋았지만 그동안 여행준비 하고 정신없이 놀다가 서울 돌아오자마자 바로 실업급여 신청을 했다. 그런데 태어나서 실업급여는 처음 신청하는 거라 검색해도 잘 이해가 안 돼서 일단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로 전화부터 했다. 나의 경우 실업급여 신청조건은 권고사직으로 퇴사되었기 때문에 실업급여 신청이 가능했다.

정보전달 목적으로 실업급여 신청 후기를 포스팅하지만 꼼꼼한 편도 아니고 내가 실업급여 신청한 순서 및 서치 하면서 알게 된 것들 위주로 적을 것 같다. 정확한 정보보단 이 사람은 실업급여 신청 이렇게 했구먼 정도로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2023년 5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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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실업급여 신청 과정 ~

1. 고용노동부 고객센터와 통화 

찾아보기 귀찮고 헷갈려서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로 냅다 전화부터 함. 

고용노동부 고객센터 전화번호 : 국번없이 1350 (평일09 ~18시)

월요일 오전이어서 그런지 통화연결 대기를 좀 하다가 상담사분께 안내받음. 실업급여 신청 준비물로 이직확인서 필요하냐고 하니까 신분증만 지참하면 된다고 안내를 받았다. 회사에도 따로 물어봤는데 이직확인서는 고용노동부에 따로 접수 됐을 거라고 답변받음. 그리고 고용노동부고객센터에서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고용센터 방문 전에 할 것들 알려주심. 

 

2. 워크넷 구직신청과 실업급여 수급 설명회 온라인교육 들음

고용노동부고객센터에서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워크넷 구직신청과 실업급여 수급 설명회 온라인 교육 링크를 알려줌. 고용센터 방문하기 전인 오전에 다 완료하고 오후에 고용센터를 방문했다. 

워크넷은 과거에도 몇 번 사용했었는데 오래 로그인 안했더니 로그인정보가 다 날라가서 새로 회원가입함. 그런데 예전에 썼던 이력서랑 자기 소개서가 불러와져서 그대로 등록하고 워크넷에서 구직신청도 함. 실업급여 수급 설명회 온라인교육은 해당 링크의 경로로 들어가서 간편 인증으로 로그인하고 교육 들음. 듣는 시간은 좀 걸렸음.

고용노동부 알림톡

1.워크넷 구직신청

워크넷 홈페이지 www.work.go.kr→ 개인회원 로그인→ 마이페이지→ 이력서 등록→ 자기소개서 등록→ 워크넷 구직신청
※ 구직신청 시 [구직신청 목적]에 '구직급여'로 체크 필요

2. 실업급여 수급 설명회 온라인교육
고용보험 홈페이지에서 로그인(공동인증서 등) 후 수강 가능
- 온라인경로: 고용보험 홈페이지www.ei.go.kr→ 화면 우측 상단 개인로그인(공동인증서 등)→ [수급자격 신청자 온라인 교육] 클릭
- 모바일경로: 고용보험 모바일 앱 설치→로그인(공동인증서 등)→실업급여→수급자격신청자 온라인교육→일반 동영상 시청
※교육종료 후 14일 이내 거주지 관할 고용센터에 신분증 지참 후 방문하여 신청
※인증방법: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금융인증서, 간편인증, 생체인증(모바일) 중 1개 인증 가능
[구직급여 신청기한]
구직급여는 퇴직 다음날부터 12개월 이내 신청과 수급완료가 이루어져야 함으로 기한 내에 신청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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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관할고용센터를 몰랐는데 찾아보니 고용노동부 고객센터에 전화 문의하라고 하더라. 또 전화하기 귀찮아서 머리 뜯고 있는데, 워크넷 구직신청 완료하니 관할고용센터로 서울관악고용센터가 뜨더라. 저기로 갔더니 제대로 간 듯했다..^^ 관할 고용센터는 거주지 기준이라고 하는데 서울 구로구 거주 기준 서울관악고용센터가 관할 고용센터 같다. 구로디지털단지에 위치하고 있다.

워크넷 마이페이지 화면

 

 

 

 

3. 서울관악고용센터 방문

구디에 도착해서 햄버거하나 때리고 서울관악고용센터에 방문했다. 실업급여 업무는 1층이 아니고 2층에서 하고 있었음. 2층으로 올라가니 1층엔 없던 사람들이 여기에 다 있었다. 월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았다. 좀 벙쪘는데 눈치껏 번호표부터 뽑음. 대기가 앞에 거의 20명 정도 있었다.

서울관악고용센터 2층 실업급여 최초신청

많이들 물어보는 건지 100m 밖에서도 보일 정도로 안내문이 번호표에 붙어있었다. 

4. 수급자격인정신청서 + 재취업을 위한 약속 서류 작성 

번호표를 뽑고 나서 보니 실업급여 수급자격 신청서와 재취업을 위한 약속 서류 두장을 작성하라고 되어있었다.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한 경우 작성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는데 내가 집에서 듣고 온 교육이 여기 해당하는 건 아닌 거 같아서 일단 작성했다. 번호표 뽑고 작성해도 대기가 거의 20명 정도 있어서 여유롭게 작성할 수 있었다.

그리고 수급자 온라인 교육을 수료하지 않은 경우 현장에서도 교육을 하는 거 같은데 내가 방문한 시간에는 오늘은 교육시간이 끝났다고 하는 걸 들었다. 혹시 현장에서 교육받으려면 이 부분도 알고 가면 좋을 거 같다. 상단 사진의 안내문에서는 집체교육을 월~금 오후 2시에 1회 실시하며 1:30분까지 방문하라고 되어있다. 온라인으로 교육 듣고 가는 게 편할 듯하다. 

수급자격인정신청서 + 재취업을 위한 약속 작성

 

5. 창구에서 실업급여 신청완료 

번호표 차례가 되었을 때 창구에서 신분증 제출하고 마지막 근무지랑 온라인으로 교육 듣고 왔는지 등등 물어보셨던 거 같다. 국민연금 가입 여부도 체크할 수 있었는데 신청하지 않았다. 그리고 나는 210일 동안 실업급여 수급이 가능해서 안내장을 주시면서 적혀있는 실업인정일에 센터에 출석해야 한다고 하셨음. 인터넷으로 신청이 가능하지 않냐고 여쭤보니 실업 인정일 이틀 전쯤에 안내문자가 갈 건데 심사 후에 문자 보내는 거라고 문자 내용대로 진행하면 될거 같다고 답변 받았음. 이렇게 실업급여 최초신청이 끝이났다.

그리고 실업급여 대기기간이란걸 어렴풋이 들어서 찾아봤는데 실업급여 신청한 날로부터 7일 동안은 실업급여 지급일수에서 제외된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블로그에서 참고하면 될것 같다. 

실업급여 대기기간, 최초 지급일

대기기간에 대한건 잘 몰라서 실업급여 기다리는 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서 당황함. 빨리 서울 돌아와서 신청할껄 잠깐 후회하긴 했다. 아무튼 실업인정일이 지난다음 실업급여 신청 후기 2탄을 작성해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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