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맛집

부암동 맛집 [부암동 쭈꾸미] 리뷰

브로콜리 2022. 9. 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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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부암동 복수자들 드라마를 재밌게 봐서 부암동을 가보고 싶었는데요. 친구와 한양도성 백악구간을 역주행(?)한 덕분에 저희의 종착지는 부암동이 되었어요. 덕분에 이번에 방문하게 되었네요~! 아기자기하고 조용한 동네였어요. 문뜩 뜬금없이 이런 곳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깔깔..^^

암튼 열심히 땀을 흘렸으니 맛있는걸 찾던 중 발견한 부암동 쭈꾸미 집!

부암동 주민센터 근처에 있었고 가게들이 모여있는 길가에 있어서 눈에 잘 띄었습니다.

차돌박이 쭈꾸미 직화구이!

가게가 빨간색이라 쭈꾸미랑 잘 어울리는데요~! 

가게 내부는 엄청 넓진 않았지만 에어컨도 시원했고 쾌적했어요.

부암동 쭈꾸미 메뉴입니다. 2인 이상 주문 가능하다고 하구요.
저흰 베스트 메뉴인 차돌박이 쭈꾸미 직화구이 2인분을 시켰습니다. 

밑반찬과 메인 메뉴인 쭈꾸미가 나왔습니다. 제가 쭈꾸미 러버인데 밑반찬도 핵심적인 쭈꾸미 밑반찬들만 나와서 좋았어요. ㅋㅋ 천사채랑 콩나물 무쌈 넣어서 쌈 싸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요즘 깻잎 비싼데 넉넉하게 주셔서 행복하게 먹었네요.

맛있는 건 크게도 봐주세요~
차돌이랑 쭈꾸미 밑에 양파도 숨어 있습니다. 그리고 맵찔이들인데 맵지도 않아서 편하게 먹기 좋았습니다. 다행.. 
직화구이라 그런지 불맛도 나서 너무 맛있게 먹었네요. 

마지막으로 k-디저트 볶음밥까지 볶아주었는데요. 저희는 이미 메인 메뉴로 배가 불러서 1인분만 볶았습니다. 남은 쭈꾸미랑 차돌박이, 김치를 썰어서 참기름 넣고 볶아주셨는데 역시 볶음밥까지 먹어줘야 먹은 거 같아요. 좋은 마무리~

이렇게 먹으니 저는 아주 든든했고 배가 작은 친구는 배가 터질 거 같다고 했네요 ㅋㅋ 실은 쭈꾸미 먹기 전에 가게 후기를 봤는데 양이 좀 적다는 글을 봤거든요. 그래서 걱정됐는데 여자 둘이서 차돌쭈꾸미 2인분에 볶음밥까지 먹으니 양은 충분했어요! 양이 좀 많은 분은 적을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참고하세요!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셨고 음식도 맛있어서 만족했습니다. 이상 부암동 쭈꾸미 방문 후기 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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