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분이 많이 남아서 강력분 처리로 해볼만한 베이킹을 찾았다. 자주 들어가는 베이킹 카페에서 포카치아를 추천하길래 이거다 싶었음. 내가 포카치아를 먹어본적이 있었나 기억이 잘 나질 않지만 만들어 보았다. 포카치아는 이탈리아의 평평한 빵이라고 한다. 피자 반죽과 비슷하고 허브나 올리브를 곁들여서 만들기도 한단다. 이태리 정말 가보고싶다. 맛있는거 많을거 같음. 아는 이태리어는 께벨라꼬자밖에 없지만!! (급발진) 제일 처음 검색해서 나온 포카치아 레시피가 말도 안되게 간단해서 다른 레시피도 검색했는데 처음의 레시피가 제일 간단하더라. 처음 레시피로 바로 따라했다. 단점은 전날부터 거의 반나절을 발효시켜야 했음. 역시 제빵은 시간이 엄청 걸린다. 하지만 귀찮은 반죽이 없어서 정말 역대급으로 쉬운 제빵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