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맛집

대림맛집, 린궁즈멘관에서 량피 처음 먹어봄! 가성비도 굿

브로콜리 2023. 7. 3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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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대림에 있는 카페도 가볼 겸 진짜 중국 현지 느낌의  식사를 해보자고 대림에 방문했습니다. 회사 다닐 때는 종종 중국음식을 먹곤 했는데 퇴사하니까 먹을 일이 없네요. 여기저기 추천도 받았지만 친구가 찾아온 대림의 린궁즈멘관이라는 가게가 가성비가 좋더라고요. 방문했습니다.

대림 중앙시장에 위치하고 있는 대림 린궁즈멘관. 시장 안에 있는 음식점은 정말 맛집 같아요.

린궁즈멘관 메뉴

린궁즈멘관 메뉴2
잘 몰라서 친구가 사장님께 추천해 달라고 했어요. 린궁즈 쑈륭보우(샤오룽바오같음) 돼지고기 마라면, 량피를 시켰어요. 가성비가 너무 좋습니다. 사장님이 한국어도 가능하셔서 수월하게 주문했어요.

가게 내부는 그렇게 넓진 않았습니다.

먼저 나온 량피. 처음엔 면이 당면인가 좀 궁금했었는데 밀가루면이 맞는 거 같아요. 량피는 중국 비빔국수고 여름에 자주 먹는다고 하네요. 고소한 소스맛이 매력 있었어요. 위에 올라간 건두부도 좋았습니다. 량피는 기대보다 맛있게 먹었어요.

쑈륭보우는 평소 먹었던 샤오룽바오 보단 만두피가 두꺼웠어요. 고기찐빵 느낌..? 육즙이 터지는 그런 만두일 줄 알았는데 그런 만두는 아니었어요. 개인적으로 얇은 피 만두가 좋아서 만두는 아쉬웠고요.

이건 돼지고기 마라면입니다. 국물까지 먹기 좋은(?) 마라탕 1단계 보단 더 기름기가 많고 국물을 떠먹기엔 별로더라고요. 면은 칼국수랑 비슷해서 그런지 친구는 이게 제일 맛있다고 했어요. 고기가 조금 들어있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단백질이 적은 건 아쉬웠어요. 그래도 량피가 기대이상으로 맛있어서 잘 먹었네요.

모든 음식에 고수가 들어가서 고수 안 드시면 빼달라고 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대림 가성비 맛집으로 추천드려요.

그리고 소화시킬겸 신도림까지 걸어갔는데 도림천 야경이 너무 예뻐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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