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이 많이 따뜻해졌죠. 겨우내 잠들어 있던 제 MTB자전거를 깨워줄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정말 겨울동안 자전거를 한번도 안탔네요.. 주말에 빈둥거리고 있었는데 친구가 저희 동네 근처에 왔다고 시간되면 자전거나 한번 타자고 연락이 왔어요. 콜 하고 제 자전거를 끌고 나갔죠. 하지만 행복 라이딩이 될 줄 알았지만 지옥의 라이딩이 될 줄 누가 알았겠어요.저는 지금 가지고 있는 MTB 자전거를 30분 이상 연속으로 타본 적이 없어요. 정말 마실 겸 생활자전거 용으로 샀으니까요. 그런데 한강을 한번 가보자고 하네요? 혼자 생각만 하던 건데 함께 하자고 하니 알 수 없는 용기가 생겨났습니다. 한강까지 한번 가보고 싶기도 했고요. 대충 오류동역에서 안양천을 따라서 안양천 합수부라는곳까지 자전거로 가는 시간을 찍..